"아이고 이제 병원 으데로 가노?"

"당뇨는 어디내과가 좋다든디?"

"내는 다른 내과 다니다가 오늘 여 가보래서 왔드만 여가 오늘 문을 닫는데 이게 머고??"

읍내의 의원 하나가 내일(20일) 문 닫는다는 소식에 약국부터 미용실까지 아이고 소리가 가득함.

근데 더 무서운건 의사쌤도 80바라보고 계신데 지금까지 해오신거고 그렇게 열심히 굴러온 세대가 조금씩 사라지면서 요즘들어 남해 길거리에서 사람들이 점점 사라지는게 느껴지고 있음

마지막은 색 조정해서 찍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