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샷을 도중부터 찍어서 초반부 스샷은 없음..

역사승리조건

1. 동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불교로 개종할 것

2. 기원후 300년까지 6개 프로빈스를 지배할 것 (300년까지 기다릴 필요 없음)

3. 기원후 400년 시점에 가장 문화적으로 발전한 문명일 것 (400년까지 기다려야 함)


그동안의 전개는

1. 기원전 30년, 시작하자마자 전병력을 모아 한나라에게 전쟁 걸어서 요동(아사달) 정복, 야만족에게 털려서 텅 비어있던 진평도 공략. 고구려는 철과 말을 구할 수 있는 곳이 아사달밖에 없어서 여길 못 먹으면 겜 끝날 때까지 한반도에 갇혀 살게 됨

2. 기원후 100년까지 내정&병력 모으기. 나라 꼴이 안 좋을 때는 징집병 개념인 창병을 모으는 게 효율이 좋지만, 어차피 바로 전쟁할 것도 아니니 중무장 창병이나 저격수같은 정예병도 모음. 북방으로부터 꾸준히 야만족 기병들이 공격해오는데, 이 귀중한 노예 공급원들을 안정적으로 막아내는 게 중요함. 노예로 타일도 개발해주고, 건물들도 빠르게 건설해줌. 도시에 박는 건 좀 나중에 해도 되고 일단 인구를 늘리는 게 중요.

3. 기원후 100년, 선비족이 고구려와 한나라에 선전포고하면서 병력이 중국 북부 도시들에 스폰됨. 일부가 진평에도 스폰됐는데 그동안 모은 병력으로 조져버리고 선비족이 따먹은 Ji(북경)으로 진격. 선비족 기궁 둠스택이 공격해오는 일이 있었는데 성벽과 저격수의 힘으로 무난하게 막아냄. 

4. 이 때쯤에 역사적 승리 조건 중 하나(동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불교로 개종할 것)를 위해 해로를 통해 인도로 순례자 유닛을 보냄. 순례자 유닛은 종교 성지에 도착하면 해당 종교의 선교사 유닛으로 변신할 수 있음. 상선만 쌩으로 보내면 가던 도중에 해적에게 뒤질테니 해군의 호위를 받게 하면서 보냈음.

4. 북경을 따서 Yan(연나라) 지역을 통일한 다음에는 Qi(제나라) 지역으로 진격. 한나라로부터 독립한 상태였던 Handan(한단), Linzi(임치), Qufu(곡부) 3도시를 따고 한동안 또 내정. 그 와중에 한나라는 멸망.



불교 지식을 흡수한 순례자가 왕검성에 도착한 후, 꿍쳐놓았던 위대한 학자를 사용해서 불교 아카데미를 건설. 

이게 불교 지식 자원을 줘서 불교 선교사를 양성할 수 있게 해줌.

이 모드에서 특정 종교로 개종하려면 그 종교가 내 도시들에 충분히 퍼져 있어야 해서 이렇게 안하면 개종 못함.


약 20년동안 열심히 내 도시들에 불교를 전파했고, 드디어 개종


196년 관료제 연구를 끝내면서 후기 고전시대 돌입.


종결시빅 도입. 

여기서 먼 훗날 나라 꼬라지가 개판이 되면 교역경제를 포기하는 것도 방법. 경제적으로는 참 좋은데 안정도 면에서는 너무 쓰레기 시빅이라..


220년에 등장한 진나라와의 대결을 위해 병력을 모으던 와중 250년에 야마토 왕국이 등장.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진주나 귤 등 희귀한 자원이 있으니 그대로 접수.


징집병 없이 정예병으로만 27기나 되는 대군을 모았으니 슬슬 천명대전을 벌일 때가 되었다

그 동안 화남으로는 일부러 진출을 안했는데, 대략 450년? 쯤에 유송이 스폰되기 때문. 진나라 밀어버린 다음에 가서 부술 수 있는 도시는 최대한 부숴버릴 생각이긴 함. 화북도 620년에 당나라가 나오긴 할텐데 Han(한나라, 낙양), Qin(진나라, 장안 등), Zhao(조나라, 태원) 세 지역에 나오는데다 내가 그 때까지 이 겜을 하고 있을까...?



일단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