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 외주 사이트에도 등록해 놨는데


거기서 처음 온 의뢰자가


참고 그림 하나도 없이


말로만 이렇게 저렇게 그려라 라고 해서


이렇게 저렇게 그려 오니까


클레임을 엄청 걸어옴 ㄹㅇ...



마지막엔 바다 배경이 싫으니까 배경 바꿔라 이러길래


그냥 아예 새로 만들어서 주니까


그 후로는 아예 답이 없음...


기껏 만들었는데 아무 말도 없는 건 너무하자너 ㄹㅇ...




2주 정도 지난 뒤에 사이즈가 작으니까 큰 걸로 달라길래


그냥 취소하라고 했음


애초부터 이상한 사람이라서 의뢰 받기 버튼도 안누르고 있었음...


그래도 그 사이트에선 패널티 받고 리뷰도 구려지고 배드엔딩이었음



그 때 만든 게 저거일 거임


머리 위에 슬라임이 있고 노란 옷에 머리는 어쩌고.... 이런 말만 듣고 만든 거임



그 후로는 외주 사이트에서 뭐 와도 앵간하면 거절하고


그렇게 됐음



그래도... 커붕이한테 오는 의뢰는 언제든 잘 받고 있음...


항상 고맙다 잘했다 이건 나빳다 그런 말 잘 해줌


만들고 나면 항상 기분이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