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닌 개씹흙수저충이었는데 잼민이 시절에 디지몬을 너무 재밌게봐서 엄빠한테 디지바이스 사달라고 반년 넘게 졸랐다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겨우 받았음


크리스마스 이브때 선물받고 밤새 저거로 놀면서 손에서 놓지를 않았는데, 크리스마스 당일 아침에

모닝빵 샌드위치 해먹는데 엄마가 나한테

"커붕아~ 모닝빵좀 전자렌지에 데워라~" 하고 시켜서 


"네~" 하고 데웠는데 갑자기 전자렌지가 폭★발 해버렸음


그리고 깨달았음 늘 내 손에 들려있던 디지바이스가 내 손에 없다는 것을...

모닝빵이랑 디지바이스 크기, 그립감이 거의 일치해서 모닝빵인줄 알고 같이 넣어버렸던 거였음...

따흑흑

잘가 나의 아기고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