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닉값이 하고 싶어 글미션 달립니다.


오픈 톡방 링크는 https://open.kakao.com/o/sqg9lobf 이렇게 되구요. 제 필력은 대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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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세요. 모험가님.”

 

“비샤 …”

 

엔젤 온라인. 높은 인지도 만큼 그 악명 역시 높은 RPG 온라인의 이름이었다.

 

최다 동접 1억명 달성. 인류 역사상 가장 성공한 올해의 VR 게임.

 

게임이 출시된지 어연 5년. 아직까지 그누구도 엔딩을 보지 못한 그 게임의 진 보스가 내 눈앞에서 검은 날개를 펄럭이며 내려섰다.

 

까마귀를 모티브로 한것일까. 그렇다고 보기엔 또 지나치게 고귀하다. 보는 것만으로 죄송하다란 마음이 든다는 것은 이런것일지도 모르지.

 

“진보팬티핡핡...? 특이한 이름이시군요.”

 

“알거 없어. 그냥 모험가라 불러줘. 제발.”

 

방금전부터 돌아가고 있던 녹화버튼을 보며 그녀를 마주했다. 허리까지 내려오는 눈부신 은발과 눈이 쌓인 듯 새하얀 피부. 그 위로 자수정처럼 빛나는 두 개의 적안은 보는이로 하여금 경외감을 들게한다.

 

감히 말조차 걸 수 없다. 그것이 현상화 된다면 이 ‘비샤’ 가 되겠지.

 

음심이라고는 끌어올릴 구석조차 없는 고귀함의 결정체. 그야말로 막보스 다웠다.

 

“기다렸답니다. 쭉 모험가 님을요.”

 

“어디선가 본 것처럼 말하네. 첫회 특전인거야. 매크로인거야.”

 

“첫회 …? 매크로 …? 알 수 없는 말을 하시네요.”

 

펄럭! -

 

검은 날개가 펄럭이며 그 깃털을 흩날렸다. 기대하고 고대했던 전투 페이지일까. 오랜 애장인 ‘목검 + 24’를 들고 집중했다. 세이브 따윈 없으니 최대한 많은 패턴을 눈에 담을 셈이었다.

 

웅 -

 

대기가 일렁인다. 전형적인 패턴증상. 그 의심은 틀리지 않았는지 무엇하나 존재치 않던 허공에서는 불쑥 낫이 튀어나와 그녀의 가녀린 손에 잡힌다.

 

후웅 – 바람이 거세게 불며 치마 폭 끝 하얀 레이스가 부나껴 그 안으로 이루어진 가터벨트와 망사 스타킹을 비추었다. 꼴에 19금 게임.

 

짜악! -

 

“… 집중해야지.”

 

통증에 정신을 각성하고 온갖 버프 스킬을 몸에 입힌다. 전심전력. 다음회차를 위해 몇 개 아껴둔 포션도 있지만 지금은 이걸로 충분하겠지.

 

“기다렸습니다. 오래. 아주 오래. 가늠조차 가지 않는 세월이었지요.”

 

“오냐. 나도 마찬가지다.”

 

“모든 시련을 통과하시고 이곳까지 도달하신 진보팬티핡핡님을 환영합니다. 그리고 소녀 [ 비샤 ] , 감사 인사 올립니다.”

 

“뭐 …?”

분위기는 한순간에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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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어. 세르프?”

기척을 숨기듯 바짝 접힌 채 부들부들 떨리는 날개들. 머리위의 링마저 정수리에 착 달라붙어 두 개의 작은 날개로 잡혔건만 까치발을 세우며 근접했던 세르프는 가볍게 허무할정도로 파악당하고 말았다.

 

부우 -

 

“진은 낭만이 없다고 생각해요.”

 

“장난이었어? 받아줄 걸 그랬네. 미안해.”

 

“사과로 넘어갈 게 아니에요! 제가 어디서부터 기척을 숨기고 걸어왔는지...후웅...♡”

 

떠들던 세르프의 입이 막힌다. 동시에 그녀의 은빛 머릿칼은 남자의 손에 귀로 넘겨져 파르르 – 떨리는 작은날개에 쏟아지듯 부딪혔다.

 

가벼운 점막교환.

 

프하아 -

 

“이제 됐 -”

 

“전혀 부족하거든요? 흐흥.”

 

가벼운 키스로 떨어진 멱살을 놓지 않겠다는 듯 그대로 말아쥐며 다시 그의 고개를 집어삼킬 듯 잡아당겼다. 어쩔 수 없다는 듯 웃는 그를 올려다 보며 잔뜩 분한 듯 노려보면서도 금새 섞이는 타액에 만족스럽다는 듯 흐응 – 하는 비음을 흘리며 자칫 뻐기는 표정따위를 지어보였다.

 

스윽 -

 

“흐히이잇...?! 날, 날개는 반칙이니까...아앙♡”

머리위로 돋은 작은 날개를 쓰다듬던 손은 이윽고 두 개를 그러쥐며 손 안으로 쓰다듬는다. 마치 애무라도 하듯 그리 솜털 하나하나를 손으로 쓸고 있자니 어느새 멈춘 세르프의 혓바닥은 남자에게 농락당하듯 맥을 추리질 못했다.

 

흐물흐물 해진 표정. 성숙한 외모와는 달리 장난스럽기 그지 없는 성격. 모두 처음 그녀를 봤을때는 어림도 없었던 오직 그만이 볼 수 있는 세르프. 아니 흰둥이의 모습이었다.

 

용사라고 해서 맞먹으려 하지 말아주세요. 하등생물 -

 

“그럴때도 있었는데. 안그래 흰둥아?”

 

“으으읏... 잊어준다고 했으면서...”

 

“잊었지. 잊었어. 근데 말했잖아. 그건 흰둥이 일때만 꺼내지 않겠다고... 응?”

 

은근한 물음. 무언가를 강요하는 그의 언질에 작게 입술을 깨문 세르프는 천천히 제 머리위로 떠오른 왕관은 잡아 내려 제 목으로 향했다.

 

“옳지.”

 

“흐응.”

 

턱을 쓰다듬는 자신과는 달리 큰 손. 그 투박함에 피부가 긁히며 작은 쾌락에 몸을 파르르 ᄄᅠᆫ다. 민감하디 민감한 몸. 음탕하기 그지없는 거대한 가슴도 아이를 낳기위해 만들어졌다고해도 무방한 넓적한 골반도 지금 이 순간만은 흰둥이, 그녀의 주인을 위한 것이었다.

 

우웅 -

 

작게 울음을 토해낸 왕관은 이내 빛에 휩싸여 세르프의 목에 걸렸으며.

 

촤르르륵! -

 

“와, 와...왈...!”

 

작은 짖음과 함께 서서히 그 몸을 내린 세르프는 어느새 목에 걸린 초커의 사슬의 끝을 입에 물고는 그리 자신의 주인에게 건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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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의 느낌입니닷...!

 

19 + - 공포 1천자 4.5 닉에 모십니다.


19 down - 은 4.0 에 모십니닷.


진행은  스토리 대화 및 컨셉 토론 - 1천자 먼저 써드림으로 어떤식으로 진행할건지 논의 - 입금 - 그다음 5천자씩 뱉어냄 ( 컨펌 가능 ) - 으로 진행되겠읍니다.


많은 성원 기다립니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