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nya#46148031

https://arca.live/b/commission1/24283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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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빛이 비치고

축하하는 하객들이 보이고

사랑을 읊조리며

모두의 축복을 받는 공간인

결혼식장.

아무도 없는 축복받은 공간의 뒷편

대기실에서

구속된 채로 목에 목줄이 채워진

검은 머리의 여자가 축 늘어진 채로 허공만을 응시하고 있었다.

그녀의 모습에서는

깊은 후회

그리고 끝을 알 수 없는 절망이 느껴졌다.

남자가 들어와 여자의 머리채를 잡고 끌고 나갔다.

여자의 몸에서는 저항이라고는 찾을 수 없었고

모든것을 포기한 듯 축 늘어진 채로 사냥당한 토끼처럼 질질 끌려나갔다.

그렇게 끌려나가며 그녀는

그날의

어째서 이리 되었는지를 상기했다.

언제나와 같은 하교 길이었다.

그런데 그날따라 기운들이 이상했다.

평소라면 주변을 배회하고 있을 영혼들이 주변에 존재하지 않았다.

무언가가 이들을 겁먹게 한듯 그저 주변을 사성이다 일정 범위 안으로 들어오면 두려움에 떨며 밖으로 나가기만을 반복하고 있었다.

그러던 그때

"네놈이 송나래인가?"

"넌 누군데 나를 이름으로 부르는거지?"

"미안하지만 따라와줘야겠다"

"흥. 따라가기는 무슨"

그 말과 동시에 그녀의 주변으로 사이한 기운이 퍼지며 그녀 안에 잠들어 있던 유령과 원혼들이 깨어났다.

-스으으으으

"그딴 소리 할거면 이거나 먹고 꺼지셔"

원혼들이 그를 향해 다가갔고

이내 그는 조용히 사라져...

야했었다.

파앙-

부적이 사방에 깔리고 혼들이 소멸되었다.

-끼아아아아악

혼들의 소름끼치는 비명소리가 사방으로 울려퍼졌고, 그 영향을 받은 송아연의 몸이 순간적으로 굳었다.

"반동으로 몸이 굳은건가?"

다짜고짜 그녀의 이름을 부른 남자가 그녀에게 말했다.

그와 동시에

퍽-

의식이 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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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그럭- 절그럭-

"이곳은...응?"

목에서 차가운 감촉이 느껴졌다.

"뭐야 이거! 빨리 풀어!"

철그럭- 턱-

"카학! 이딴거 쯤은...."

없다.

소름끼칠 정도로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다.

원혼도. 유령도. 그 무엇도.

"흠...깨어났나..."

그때 자신을 데려온 것으로 추정되는 그 남자가 이곳으로 돌아왔다.

"너 이 개자식! 날 빨리 돌려보내!"

"그럴 수는 없지. 네놈은 내 신부가 될 몸이니"

"내가 왜 네놈 따위의 신부가 될 일이 있을거 같냐!"

"그거야 뭐...곧 알게 되겠지."

그것과 동시에 남자는 어느 버튼을 눌렀다.

쿠웅-

천장에서 내려온 집게들이 그녀의 몸을 묶었고

수술용 침대와 같은 곳에 묶었다.

"흠...얼굴은 내 취향이지만...좀 더 내 취향으로 만들어주지"

그 기억을 마지막으로 잠시 기억을 잃었다.

그렇게 일어난 곳은 한 실험실과 같은 곳.

공중에는 기계와 함께 여러 주사기들이 있었다.

몽롱한 정신 속 주변에서 들린 이야기가 있었다.

"흠...가슴 확장에...신체....음....그렇군요...알겠습니다"

"그래 잘부탁..."

'무슨 얘기지?'

그때 천천히 주사기 하나가 내려왔다.

그리고 내려오던 주사기는 정확히 유두의 구멍쪽에 꽂혔다.

'아아아아아아악'

입으로는 나오지 않을 정도의 끔찍한 고통이 느껴졌다.

그리고 이내 무언가가 주입되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그와 동시에 가슴이 뜨거워지기 시작했고

참을 수 없는 격통에 정신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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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정신.

다시 일어났을 때는 침대에 누워있었다.

그때 그 남자가 들어와 얘기했다.

"흠...이건 여기 놔두고 갈테니 원할때 써라"

그 남자가 들어와서는 이상한 무언가들을 들고왔다.

거기 있던 것은 얇은 바늘같은 줄이었다.

"뭐야 그건! 그딴걸 쓸 일이 있을 거 같아! 가지고 나가!"

"그래? 필요 없단 말이지?"

그렇게 남자는 그걸 가지고 나갔다.

그렇게 밤이 오고.

가슴 안이 미친듯이 가렵기 시작했다.

"으으으읏. 흐으읏"

"왜그러지? 뭔가 문제라도?"

저자식 분명히 알고 저러는거다.

"가려우면 이거라도 줄까?"

"흐읏...필요...흣..없어!"

"그래? 그럼 난 가보지"

그렇게 가슴을 계속 긁다가 유두를 직접적으로 자극하면 덜 간지럽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흐윽....흐읏...♡...흑...♡"

그렇게 교성이 들릴 때 쯤

"호오...간지러운데 그걸 흥분으로 느끼는건가?"

"네가...♡흐윽....뭘 알아♡"

"이걸로 하면 더 시원하지 않겠나?"

"필요...없어!"

그렇게 언제인지 모를 시간동안 총 5번의 같은 약물을 실험을 당하게 되었다.

'이거...가슴이 왜인지 커진거 같은데...'

"호오...꽤나 마음에 드는군 하지만 아직 모자라"

"넌! 빨리 꺼져! 그 이상한거 들고 오지 마!"

"흐음...정말 필요 없나?"

"필요없다고"

그렇게 밤이 되고

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간지러움이 찾아왔다.

'미칠거 같아...긁어줘...긁어줘! 누가...긁어줘!'

"으윽...으으윽"

"호오...필요 없나?"

원래였더면 거절했을 그녀였으나. 이미 안을 긁을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잡고 긁기위해 애쓸 상황이었기에 그 바늘과 같은 것을 잡았다.

그리고 이내

"흐으으읏♡"

바늘이 구멍을 통해 들어갔고.

그녀의 유선을 자극하기 시작했다.

"하아아앙♡ 흐아앗♡"

간지러움이 사라지는 쾌감과 함께 또다른 알 수 없는 쾌감으로 인해 주위의 신경을 쓰지 않고 신음소리를 내며 그녀는 가슴을 쑤시기 시작했고.

"크큭...계획대로 진행되는군...내일은 하나를 더 추가해야겠어..."

그렇게 그녀가 가슴을 쑤시는 쾌감에 빠져있을 동안 남자는 더 위험한 일을 계획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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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주사가 하나 더 추가되었다.

이번 주사는 엉덩이에 맞기 시작했다.

밤이 되면 항문의 주변과 그 안쪽이 가려워오기 시작했고. 이미 더욱 커진 가슴은 전보다 더더욱 간지러워지기 시작했다.

그렇게 주사를 맞은 첫날 그녀의 엉덩이는 처음으로 이물질을 받아들였고

간지러움이 사라지는 쾌감에 그녀는 성대하게 가버렸다.

그렇게 계속해서 진행되는 약물주입.

가슴의 주입은 멈추었고

엉덩이와 그녀의 보지쪽에만 주사를 놓았지만

그녀의 가슴자위는 멈추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점점 더 굵은 것을 원하기 시작했다.

그때 즈음이었을까.

그녀의 뇌는 그녀의 정신이 날아가는 것을 막기 위해 그녀의 기억을 머리 속 깊은 곳으로 날려버렸다.

그렇게 그녀는 간지러우면 긁기위해 이것 저것을 삽입하고

더 큰 쾌감을 위해 더 큰 물건을 집어넣는 행위를 이성을 잃은채로 해나갔고

그 일은 남자의 마음에 드는 체형이 되고 나서야 끝이났다.

"그래...이거야! 내가 원하던게!"

그녀의 체형은 이미 정상적이라고는 볼 수 없었다.

풍만해진 가슴은 그녀의 지나칠 정도의 가슴 자위로 구멍이 커져 있었고

풍만한 엉덩이는 완전히 닫히지 않을 정도였다.

그러나 그는 만족할 수가 없었다.

"흠...하지만 정신방어기제로 인해 기억이 없는 듯 하군...박사?"

"넵"

"저 년의 기억을 다시 밖으로 꺼내올릴 수 있겠나?"

"흠...조금만 뇌를 만져도 되겠습니까?"

"상관 없지"

"네...그럼 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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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한 적이 없는 것들이 떠오르며 기억들이 수면으로 드러나기 시작했다.

여긴 어디지?

잠시만 어째서 몸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는거지?

그 생각과 동시에

자신이 행했던 쾌락을 쫓던 행위들이 기억에 흘러들어왔다.

'이...이건.....'

그리고 어째서인지 그 남자을 주인으로 삼기며 아양을 떨고 있는 자신이 기억으로 흘러들어오며 정신이 혼미해졌다.

"그....기억 복구에는 성공했지만 아직 몸을 움직이는건 힘들 거 같습니다. 아마 기억이 섞이는 중일테니 좀 기다려 보시죠"

그렇게 말하는 남자의 얼굴을 보았다.

나에게 주사를 놓던 사람? 나에게 더 큰 쾌락을 주던 사람?

기억이 섞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어느 남자가 걸어왔다.

그때 정신이 번쩍 들었다.

"너 이 개자식 내 몸에 무슨짓...!"

"앉아라"

"네! 응? 어째서 몸이..."

"흠...미리 대비한 보람이 있군. 박사 확실히 손 썼겠지?"

"네ㄴ...아니 주인ㄴ....시ㅂ...주인님♡! 명령을!"

"그래 그래 잘 작동하는군"

"이딴거 따위.....!"

"흠? 의외인걸? 자아를 어느정도 되찾다니. 하지만 몸은 아닌듯 하군"

"저...그럼 결혼식의 준비를 시작할까요?"

"그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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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자신의 몸도 움직이지 못한 채로 결혼식 장에 끌려온 그녀는 약간의 반항을 해보아도 결국 지배에 놓이게 된다는 사실에 절망했다.

그리고 그 대가는 목줄로 묶이게 되는 것이었다.

그렇지만 희망을 놓지 않은 결과 몸 안에 한명의 원혼을 불러오는데 성공했다.

'그래...이거라면...'

그리 생각하고 있을 때

"우리 신부님이 얕은 꼼수를 쓰려 그러시는구만?"

결국 그 남자에게 걸려 몸 안의 원혼은 끔찍한 고통을 남기고 사라졌다.

가장 고통스러웠던 점은 그 고통마저도 쾌감으로 느끼고 모유를 흘려버리는 몸이었다.

그렇게 제압당한 채로 머리채를 잡혀 끌려들어간 결혼식장

그곳에는

하객으로 보이는 이들 둘이 있었다.

그렇게 중앙으로 걸어가는 길을 걷던 중

빛나는 두쌍의 눈을 본 그녀의 눈이 커졌다.

아아

그녀의 몸에 대한 통제권이 갑작스레 돌아왔다.

그녀의 몸이 떨리게 시작하고

그녀가 있는 힘을 다해 혀를 잘근 잘근 씹기 시작했다.

"끄아아아아아악!"

철퍽-

잘린 혀가 바닥에 떨어졌으나

그녀가 생각하던 대로의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너...자살하려고 한거냐?"

"아아...아아아아아 안돼애애애!"

"저건 처리하도록 하지"

의자에 묶여 격렬한 움직임과 함께 눈물을 흘리고 있던

한 남녀가 목에서 피를 뿜으며 죽었다.

그녀는 그들을 알고 있었다.

그야 당연히 자신을 믿고 키워주던 두 사람이었으니...

"으...아...으아....으으으으아아아아아ㅏ아아!"

"닥쳐라 또 혀 깨물 생각이나 하지말고"

그녀의 옷은 곧 구속복이 되었고 입에는 재갈이 물렸다.

"신랑 신부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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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분은 서로를 영원히 사랑할 것을 맹세하십니까?"

"그래그래 평생 예뻐해주지..."

"읍...으으으으읍.."

"흠...아직 덜 길들여진것이니 신경쓰지 말게"

"음...알겠습니다."

"그럼 어디 커팅식을 해볼까"

웨딩 케이크의 위에는 이미 붉은색으로 물들어 장식이 된 그녀의 소중한 사람들이 웨딩 케이크를 붉게 물들이며 장식하고 있었다.

"자 그럼 같이 자르지"

"윽...으으으읍 읍! 으으읍!"

"그래 그래 그렇게 기쁘군...."

"으...아...아아아아!"

"그럼 두 분의 정식적인 혼인을 인정하겠습니다."

그렇게 둘은 혼인을 하였고 그녀가 할 수 있는 일은 침을 흘리는 것과 재갈에 막힌 소리를 내는 것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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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후)

"그래 그래 이년아 좋지?"

"네...네...주인님...헤헤..."

그렇게 웃으며 웃고있는 그녀의 눈에서는 두 줄기의 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그러나 그녀가 그것이 슬픔의 눈물인지 기쁨의 눈물인지를 알 날은 앞으로는 오지 않을 것이다.

이미 쾌락과 약에 절여진 그녀의 정신이 돌아올 일은 없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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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히힣 재미써따!

절망은 역시 달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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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백 미포함 4xx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