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희생자는 투 러브 트러블에 나오는 코테가와 유이입니다!

인격배설이 나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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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 이번 발명품도 실패인 모양이네..."

핑크빛 머리에 악마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고 있는 소녀, 라라 사타린 데빌룩이 손에 든 총을 보고 표정을 구기며 말했다.

그 옆에는 대체 무슨 짓을 당한건지 알몸으로 묶여서 헤롱헤롱거리고 있는 그녀의 호위기사, 저스틴이 있었다.

"분명 설계까지는 완벽했는데.. 원하는 기억을 추출해내서 없애버리는 그런 총을 만들고 싶었는데.. 어째서 만들어진건 엉덩이로 사람의 인격이 흘러내리는 총인거야..?"

라라는 다시 한번 설계도를 펼쳐보며 점검해보았지만, 설계도 상의 잘못된 점은 없는 듯 했다. 그 설계도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총으로 저스틴에게 빔을 쏘자 저스틴이 부들부들 떨더니, 이내 그의 엉덩이에서 인격이 들어간 젤리가 주르륵 흘러나오는 것이었다.

연이은 실패로 짜증이 난 라라는 자신이 만든 발명품인 인격배설총을 바닥에 던져버렸다.

딸그락!

바닥에 떨어진 총은 잘못 발사되어 저스틴에게 날아갔고, 저스틴은 괴성을 지르고 몸부림을 쳐대며 또 인격젤리를 싸질렀다.

"앗... 미.. 미안...!"

라라는 자신의 실험체가 되어 인격이 너무 자주 들락날락해서 아직 정신을 제대로 차리지 못한 자신의 호위기사 저스틴을 옆구리에 끼고 실험실을 나가버렸다.

"후... 리토와 나의 기억을 전부 빼내고 처음부터 다시 사귀어보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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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의 발소리가 실험실에서 멀어지자, 캐비넷이 열리더니 머리에 여성의 팬티를 뒤집어 쓰고 있고 뱃살이 푸짐한 사람 하나가 튀어나왔다.

"휴우.. 큰일 날 뻔 했군요..! 보건실에서 훔친 여학생들의 팬티 냄새를 맡다가 그만.. 들킬 뻔 했지 뭐에요?"

누가 보면 학교에 무단침입한 치한이라고 할 정도의 말을 서슴없이 내뱉은 그는 바로, 이 사이난 고등학교의 교장이었다.

교장의 엽기적인 행각은 유명했지만, 사립학교라 그런건지 아니면 이사장과의 친분 때문인지 그가 해임당하는 일은 없었다. 

이렇게 철밥통같은 그의 지위에 힘입어, 그는 여학생들에게 이런 변태적인 행위를 매일매일 지속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나저나 라라 양, 그런 이상한 실험을 교내에서 하다니... 하마터면 큰일 날 뻔 했잖아요!"

교장은 캐비넷에서 나와서 한숨 돌리더니, 머리에 쓰고 있던 여학생의 팬티를 벗었다. 벗은 자리에서는 벗겨진 머리에 빛이 반사되어 반짝반짝거렸다.

"으음..? 그러고보니 이 총은...? 설마 라라 양... 이런 중요한 물건을 놓고 간건가요? 그렇다면 제가 잘 써주는 수밖에...! 크히힛!"

라라는 인격배설총을 여러 발 맞아서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계속 젤리를 뱉어내는 저스틴을 신경쓰느라 자신이 만든 총을 회수하는 것을 잊었던 것이다.

라라는 모르고 있었지만 교장은 그녀의 실험이 시작될 때 부터 실험실 안에 있었기 때문에, 그녀가 실험하는 모습을 전부 다 보고 있었고, 인격배설총을 사용하는 방법까지도 직접 눈으로 배우게 된 것이다.

결국 라라가 리토와의 순수한 새 출발을 위해 발명한 인격배설총은 결국 변태같은 악덕 교장의 손에 들어가고 말았다.

"몸 속에서 인격젤리를 모두 제거해 버리면 내 명령만 듣는 육인형으로 변한다...라.... 부힛! 이걸로 누구를 제 육노예로 만들어볼까... 기대되는걸요...? 처음은 매일 저를 방해하는 풍기위원장에게 한번 써보도록 할까요..? 키힛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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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교장은 풍기위원장 코테가와 유이에게 할 말이 있다며 교장실로 불러냈다.

안 그래도 유이는 어제 체육시간에 없어져버린 여학생들의 팬티에 대해서 교장에게 추궁하려고 했기에, 아무 의심 없이 교장실로 들어왔다.

"후.. 그래서 교장선생님, 뭔가 하실 말씀이 있으신가요?"

교장은 음습한 눈으로 유이의 몸을 훑어봤다.

길게 늘어뜨린 검은 머리카락, 금색으로 빛나는 눈동자, 교내에서 탑급인 외모까지.. 교장은 자신도 모르게 입맛을 다시고 말았다.

그 모습을 본 유이는 표정을 찌푸리며 다시 말했다.

"으... 그렇게 불러놓고 쳐다만 보시려고 저를 부르신 건가요? 계속 그러시면 제가 먼저 말씀을 드려야 겠.. 왜.. 왜 다가오시는 거죠..?"

유이는 한껏 짜증난다는 표정으로 말하고 있다가 갑자기 교장이 자신에게 한 발자국씩 다가오자, 자신도 모르게 방어적인 태세를 취하며 뒷걸음질쳤다.

그러다가 이내 문까지 달음박질 치더니, 문고리를 마구 돌리며 문을 열려고 했다.

철컥, 철컥!

"부히히.. 문은 이미 잠궈두었다구요, 유이양? 그럼 우리... 진솔한 대화를.. 몸으로 나눠볼까요오?"

"우.. 웃기지 마..! 이 변태같은 교장! 계속 다가오면 소리지를거야!"

"우후후.. 그런 앙칼진 목소리도 오늘이 마지막이라니.. 정말 안타깝군요... 하지만 어쩔 수 없지요!"

그렇게 말한 교장은 주머니에서 라라가 개발한 인격배설총을 꺼내더니, 유이에게 쏴버렸다.

총에서는 핑크색의 광선이 나가더니, 유이의 몸을 감쌌다.

"꺄아아앗! 그.. 그만해! 무슨 짓을 하려는거야!"

유이는 놀라서 말했지만, 빔을 맞고도 자신의 몸에 아무 변화가 없자 오히려 화를 내며 교장에게 따져들었다

"으응? 이상하다..? 라라가 쓸 때는 젤리가 바로바로 튀어 나왔는데...?"

교장은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이 총을 살펴봤지만, 역시나 자신도 어제 몰래 구경한 실험에 관해서만 알고 있으니, 무슨 문제가 있는건지, 고장난건지 알 턱이 없었다.

"그.. 대체 그게 무슨 총인지는 모르겠지만! 또 어딘가에서 사기나 당해온 멍청한 물건이겠지! 이 파렴치한 같으니! 이번 일은 꼭 경찰에게 신고해서 죗값을 치루게 할거야!"

"히익! 시.. 신고만은..."

"흥, 이번에는 쉽게 넘어가지 않...!"

꾸르르륵...!

그때, 기세등등하게 따져대던 그녀의 뱃속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렸고, 유이는 갑자기 뱃 속에 있는 무언가를 밀어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가... 갑자기 배가... 어째서..? 다.. 다이어트 한다고 어제 점심 이후로 아무것도 먹은게 없는데..'

유이의 분기탱천한 삿대질에 놀라 고개를 돌리고 있던 교장은, 갑자기 유이가 말을 하다가 끊자 조심스레 그녀를 쳐다봤다.

"부힛.. 크히히힛... 호.. 혹시 유이 양... 배가 아프신 건가요오..? 배가 아픈거라면.. 이 교장 선생님이 그 불편함을 해소해 드릴 수 있는데?"

교장은 변태같이 씨익 웃더니, 유이의 어깨에 손을 턱 올리며 말했다.

갑자기 교장의 손이 자신의 몸에 닿자, 유이는 벌레가 기어가는 것 마냥 반응했다.

"히..히익! 무.. 무슨... 그 손 치워...!"

"흐히히.. 왜 그러실까.. 지금 유이 양이 배가 아픈거 교장 선생님은 다 알고 있어요~"

교장은 유이의 배를 아래쪽 방향으로 스윽스윽 쓸어댔다.

"으흑?! 흐으으읏! 그.. 그만...! 지.. 진짜 쌀 것 같아요...!"

울 것 같은 표정으로 교장의 손을 붙잡은 유이는 한층 더 공손해진 말투였다.

교장은 그녀의 얼굴에 자신의 얼굴을 좀 더 들이대더니, 더러운 혀로 그녀의 얼굴을 한번 핥고는 말했다.

"크크큿.. 유이 양은 지금 왜 배가 아픈지 알고 있나요..? 지금 이 총에 맞은 유이 양의 뱃 속에는 유이 양의 인격이 가득~ 들어있는 젤리가 들어가있답니다?"

자신을 혐오스러운 얼굴로 쳐다보는 유이의 배를 한번 꾹 누르자, 유이는 사색이 되어 

"그렇다면 제가 이렇게, 유이 양의 배를 눌러버려서 유이 양이 인격을 전부 다 싸내어버리면~ 어떻게 될까요?"

"...! 무.. 무슨.. 끄흐읍! 그.. 그만.. 오오옥♡"

"부힛힛.. 유이 양의 인격은 저어기 날아가버리고, 몸만 남아서 제 명령이라면 뭐든 하는 육인형이 되는 것이죠!"

교장의 손길로 너무 자극된 나머지 약간의 인격젤리를 지려버린 유이는, 자신의 배를 감싸며 털썩 주저앉았다.

자신의 영혼과도 같은 것을 그대로 배설해버리는 극단적인 상황이라서 그런 것일까? 유이가 인격젤리를 배설할 때 느끼는 쾌락은 일반적인 쾌락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강했다.

"흐으♡ 그.. 그만.. 더.. 더이상 나오면.. 이상해져버려욧..."

"크힉힉.. 그렇다면 제 말을 따라야 제가 유이 양이 인격을 배설하지 않고 무사히 원래대로 돌아오도록 도와줄 수 있겠죠? 그렇다면 먼저.. 옷을 벗어 볼까요?"

교장은 되돌리는 법 따위는 사실 알지도 못했지만, 유이를 협박하고 어떻게든 코너로 몰아넣기 위해 있지도 않은 방법을 말하며 자신의 욕망을 덧붙였다.

그러나 유이는 교장 앞에서 인격젤리가 새어나오고도 아직도 수치심이 남아있는듯,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시.. 싫어요... 저.. 저한테 무슨 짓을 하시려고.."

"하아.. 풍기위원장이라는 학생이 이렇게나 선생님 말씀을 안 들어서야, 어쩔 수 없이 체벌이 필요할 것 같군요!"

교장은 다시금 유이의 배에 시커먼 손을 올려놓더니, 무자비하게 눌러대기 시작했다.

꾸욱, 꾹!

"오으윽♡ 끄으♡ 아.. 알겠어요옷♡ 시키는데로 할테니까... 고고곡♡"

엉거주춤한 자세로 어떻게든 배설을 참아보던 유이는 결국 굴복하고 옷을 한벌씩 벗기 시작했다.

스륵, 스르륵.

순식간에 알몸이 된 유이는 부끄러움에 가득 차 붉어진 얼굴로 교장을 노려보았지만, 교장은 그런 시선에 오히려 좋아하며 말했다.

"크흣흣.. 그런 경멸하는 눈빛, 매도하는 태도! 정말 건방지기 짝이 없지만... 좋기도 하군요. 하지만, 부탁하는 사람의 자세는 그게 아니지 않겠어요? 사죄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겠지요?"

유이는 얼굴을 찌푸렸지만 자신을 되돌려줄 사람이 어쩔 수 없었기에, 교장에게 허리를 숙이며 사죄인사를 했다.

"죄.. 죄송합니다... 제가 학생의 신분으로써 선생님께 잘못을 범하는 우를 저질렀습니다.."

"힛힛, 제가 바라는 사죄는 그게 아니었는데 말이죠... 혹시 유이 양은 알몸 도게자라고 아시나요? 패배했다는 것을 인정하는 몸가짐과 마음가짐으로, 대사도 조금 더 천박하게 해보라구요!"

"이..잇... 파렴치한.."

교장의 취향이 담뿍 담긴 요구에 유이는 얼굴이 터져버릴 것 같이 빨개졌지만, 방법이 없었기에 입술을 깨물면서 엎드리는 그녀였다.

알몸으로 엎드려서 바닥에 이마가 닿도록 교장을 향해 절을 한 그녀는 입밖으로 냈다가는 발정난 창녀로 오해받기 딱 좋은 말을 꺼냈다.

"죄송.. 합니다.. 이... 경박한 암컷이.. 감히 학교의 가장 높으신.. 수컷님이신... 교장선생님께 대들었습니다... 부디 이 천박한 암퇘지의 경솔한 발언을.. 용서해주시고... 이 무거운 죄는... 제 몸을 마음대로 가지고 놀아 주시는 것으로... 갚겠습니다..."

"어우.. 그 정도로 천박한 대사를 원한건 아니었는데~ 역시 유이 양은 어디서 보고 들은게 많은가보네요? 빨간 딱지 붙은 소설이나 만화라도 보는건가? 뭐 요즘 아이들은 조기교육이 대세라더니, 그 정도의 마음가짐이면 제가 따로 가르칠 것도 없겠군요! 그럼 유이 양의 소원대로 해드리죠!"

"엣.. 으..? 교.. 교장 선생님께서 시킨.. 말이었잖아요.."

"부힛, 제가 언제 사죄하면 유이 양의 몸을 원래대로 돌려주겠다고.. 말했던가요?"

교장은 그렇게 말하고는 도게자를 하고 있는 유이의 뒤로 돌아가더니, 국화주름마냥 어떻게든 참으며 오므리고 있는 그녀의 애널을 손가락으로 툭툭 건드렸다. 

"하.. 하지만... 히익♡ 흐이잇♡ 거.. 거긴 제발... 만지지 말아주세여엇♡"

"크힛힛, 그렇다면 도게자를 했던 것도, 아까의 사과도 진심이 아니었군요 유이 양? 조금 더 교육이 필요하겠군요. 엉덩이를 더 높이 드세요!"

찰싹!

"끄히익♡"

교장이 엉덩이를 찰싹 치며 말하자 유이의 다리가 부들부들 떨리면서, 교장이 구경하기 좋도록 그녀의 엉덩이를 조금 더 높였다.

약간의 자극에도 부들부들 떨고 있는 그녀의 애널과 그 앞의 앙다문 일자 뷰지를 보며, 교장은 좋은 생각이 난 듯 입맛을 다셨다.

"큭큭.. 유이 양을 위해 제가 극약 처방을 해드리도록 하죠. 잠시만 그렇게 기다리라구요?"

잠시 자리에서 뭔가를 뒤적이던 교장은, 엄청나게 큰 주사기와 수상하게 생긴 알약을 꺼내더니, 주사기에 물과 약을 타넣고 잘 섞었다.

"하.. 하하... 그.. 그걸로.. 뭐.. 뭘 하시려고..."

"아, 이건 관장약이에요~ 유이 양이 저에게 자꾸 거짓말과 기만을 하는게 괘씸해서, 유이 양의 인격젤리 배출을 돕기 위해서 대용량 관장약을 만들었답니다?"

교장의 비위를 맞춰보려 애써 웃어보이려던 유이였지만, 교장의 말에 다시 얼굴이 일그러지며 교장의 앞에 무릎꿇더니, 주사기를 잡고 있는 교장의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애원했다.

"교.. 교장선생님.. 제.. 제발... 저.. 저는 그러면.. 주.. 죽잖아요..."

"에이, 참으면 되는 거잖아요? 그러게 처음부터 잘 했어야지, 이미 엎질러진 물인걸요?"

"아.. 안돼요... 저.. 저... 저는... 주.. 죽기.. 싫어요.. 제발... 제발.."

눈물을 주륵주륵 흘리면서 애원하는 유이의 표정은 아름다워보이기도 했지만, 자꾸 자신의 다리를 붙잡고 방해하는 유이에게 짜증이 난 교장은 홧김에 그녀의 아랫배를 구둣발로 차버렸다.

"거 좀 비켜보라니까요! 말을 이렇게 안들어서야!"

퍼억!

"끄.. 끄호옷!? 으.. 으힛♡ 빠.. 빠져나가요옷♡ 이.. 이러다 나.. 나 정말로... 죽어엇♡ 호오옥♡ 으그읏♡"

푸드드득! 푸슈웃!

분홍빛을 띄고 있는 맑은 젤리가 유이의 엉덩이를 통해서 나오기 시작했다.

길쭉하게 늘어진 인격 젤리는 끊어질 틈 없이 그녀의 애널을 통해 계속계속 쏟아졌다.

"아이고, 실수했네! 그래도 유이 양, 이렇게 손쉽게 가버릴 줄은 몰랐는데... 역시 경박한 암컷이었군요?"

교장은 안타깝다는 표정으로 바라봤지만, 말에는 전혀 그런 감정이 실려있지 않았다.

정신없이 인격 젤리를 배설해내던 유이는, 그 말에 정신을 차린 듯 인격젤리를 중간에 끊어내며 절반이나마 자신의 인격을 지켜냈다.

끊어진 인격젤리는 잠시 꿈틀꿈틀 거리더니, 이내 추욱 늘어졌다.

"오고옷♡ 흐으♡ 오으윽♡ 흐아아.. 후으♡ 우으으.. 이.. 이렇게 죽을 순 없.. 어..!"

유이가 엄청 비장한 느낌의 말을 똥구멍에서 젤리를 싸지르면서 하자, 교장은 오히려 웃기다는 듯 그녀를 어떻게 하면 더 자극할지를 생각하고 있었다.

"푸흐흡, 지금 그거 웃기자고 하는 말 맞죠? 어차피 반쪽밖에 남지 않은 인격인데, 제대로 굴러가기나 하련지? 당장 기억을 떠올려보세요. 오늘까지의 일을 전부 기억하고 있나요오~?"

"다.. 당연히 기억하고 있... 어.. 어라...?"

유이는 당연하다는듯 오늘 있었던 일부터 기억을 해보려고 했지만, 기억이 중간중간 벌레먹은 것 처럼 구멍뚫린 기분이었다.

교장은 멍하니 자신의 기억을 되짚는 유이를 비웃으며, 그녀의 애널에 주사기를 꽂아넣고 관장액을 주입했다.

부르르릇, 부르륵!

"아.. 앗 차가워! 무.. 뭘 주입하는... 서.. 설마...!"

"흐히히, 유이 양 방금 전에 봐 놓고도 이게 뭔지 모르는 건가요? 이건 바로 교장 선생님에게 대들고도 진심으로 미안해하지도 않는 갱생불가 학생인 유이 양의 인격젤리 배출을 도와줄 특제 관장약이랍니다!"

"흐오오옥♡ 그만... 그만..!"

그러나 유이의 애원에도 교장은 주사기가 다 동날 때 까지 관장액을 쏟아부었고, 유이의 배는 금방 빵빵해져버렸다.

유이는 임신 초기 임산부처럼 볼록 튀어나온 배를 부여잡고 이를 꽉 깨물며 생각했다.

'으윽.. 쌀.. 쌀거같아... 하지만.. 참아야 햇...!'

"무얼 그렇게 생각하시는건가요, 유이양? 그래봤자 교장 선생님의 따뜻한 훈계는 이제 시작이라구요? 부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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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인격배설이 잘 표현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재밌게 읽어주시고 댓글 추천 많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