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스시 유의사항 : 고어 X 더티 X 그외 R-18 계열 가능! 당연히 다양한 건전한 짤 및 글 등도 가능합니다! 수위에는 제한이 없으니 편히 데려가시면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이야기가 보고싶다. 이야기를 듣고싶다. 쌓아올린 경험을 체험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실존하는 이상 죽을 때 까지 쌓아올린다. 


거짓도 진실도 은폐된 기록도 전부 쌓아올린 자들이 남긴 유산이다. 그것이 퇴적되면 역사가 되고 그것이 굳혀지면 사상이 된다. 흥미롭다.


실체라는 것은 언제든 변할 수 있음에도 모습을 하나하나 기록한다. 


알고있던 사실이나 기존 세계의 질서를 유지해주던 이론이 무너진다 해도 그 형태가 바스라지기 전의 상태를 남긴다.


기록한다. 비록 경험해보지 못했다 하여도 목격하지 못하여도 언젠간 누군가가 해명해주길, 신비로이 감춰진 이야기를 들어주길 원하며 사람은 남긴다. 


즐거워보인다. 진보를 위해 흐름을 유지하기 위해 끝내 자신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하기 위해 써내려간다. 그것이 인간이 만들어낸 사회사. 인간이 만들어낸 역사. 인간이 만들어낸 희극 아닌가.


나는 모든 이야기의 탄생을 축복한다. 인간에겐 상상력이라는 가공할만한 자원이 있다. 그 맛은 달콤하다. 이루지 못할 꿈을 꾸면 초콜릿같이 오래도록 맛이 남는 풍미를 만들어낸다. 곧 다다를 이상에 대해 생각하면 상쾌한 소다향이 혀를 감싼다. 


인간의 의식이 만들어낸 흔적 하나하나가 진미고 만찬이며 보리빵이자 물고기다. 무한이 만들어지는 소중한 양식. 그렇기에 탐하고 그렇기에 입 안에 넣어서 음미한다.


" 이러니 몇몇 사람들이 나를 몽마라 부르는구나. 허나, 몽마라는 어감은 좋지 않아도 그리 생각하며 만들어낼 이야기를 맛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겠지. "


타자기에서 손을 놓는다. 조금 전까지 타닥이던 소음이 멈추었다. 극본이 완성되었다. 오늘 음미한 경험이 만들어낸 톡쏘고도 알싸한 풍미를 기반으로 짧게 지어낸 가극. 이를 불러본다. 작업실에서 홀로 불러본다. 오늘따라 바람이 선선하고 달빛이 아름다워 창문은 열어두었다.


내 노랫소리에 누군가가 이끌려 목소리를 낸다면 이 것도 하나의 이야기고 양식이다. 


아아, 세상은 그야말로 어둠속에서 만들어져 향시 아름답게 빛나고 있구나.



데모니움 에이도스/Demonium Eidos




인식명
데카르트의 악마
출생
xxxx년 1월 10일 
-
마술속성
-
신체
152cm, 26kg, H형/여성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


취미
초등학교 (미공개)
중학교 (미공개)
고등학교 (미공개)
종족
무교
직업
극작가. 정확히는 작가를 표방하고 있는 무언가.
소속 세계관
없음
성향


혼돈 중립.
이명
희극의 악마, 인간의 관(棺), 검은 몽마.


페러미터
근력-E
내구도-B
민첩-C
마력-A
행운-D
마술-EX



희극의

작가
랭크
EX
EX
세상의 인리에서 벗어나있는 이치. 허구가 쌓이고 에고가 형성화 된 끝에 만들어진 이론의 악마. 인간이 만들어낸 이야기를 듣고 읽고 맛보고 해부한 끝에 관측자가 보지 않는 세상을 침식시켜 이야기를 써내려갈 수 있는 신비를 얻게 되었다. 

어디까지나 희극을 적어내는 작가라는 신분에 한해서만 직접적인 사건 및 이야기에 개입하여 흐름을 조작할 수 있다. 이 흐름이라는 것은 서로의 힘의 균형이나 우연을 가장한 나비효과, 누군가의 방심을 만들어내어 이뤄지는 기적 등이다. 

요컨대 당신이 극적인 기적을 통해 기사회생을 하였고 근처에 에이도스가 있다면 이는 이미 조작된 운명에 놀아난 것이다. 에이도스는 발버둥치며 나아가는 모든 인간과 그런 인간이 써내려가는 이야기를 축복하며 좋아하기 때문이다. 



캐릭터 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