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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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life - 사후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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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아티미네



리플리메릴



미케피넛

(위 표에 추가되지 않은 캐릭터가 몇 있으며, 종합짤링에 있습니다.)


1. 개요

시대는 현대 ~ 근미래

전쟁으로 인해 멸망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


어느 우주의 어떤 별에, 락테아라는 이름의 땅이 있었다.

락테아 대륙에는 락테아 서부, 락테아 동부로 나뉘는 두 국가가 있었는데,

이들은 서로 대립하고 있었고 항상 크고 작게 부딪히는 일이 잦았다.

허나 어느 사건을 기점으로 결국 전쟁이 발발, 그 전쟁의 규모는 작지 않아

인구의 절반 이상이 죽고, 땅은 오염되고, 대륙은 완전히 폐허가 되었다.


7년간 이어진 전쟁 끝에, 이미 전쟁 따위는 무의미할 정도로

세상은 무너졌으나, 그 곳에도 생존자들은 있었으니

나라도 법도 사라진 무법지대의 위험천만한 세상에서

당장 내일까지 목숨을 부지할 수 있을지도 불확실하지만,

어떻게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2. 용어


2-1. 락테아 대전쟁

락테아 두 국가간의 분쟁이 심화되어 발발한 대규모 전쟁.

이 전쟁은 장장 7년동안 이어지며 대륙 전체를 황폐하게 만들었다.

7년간의 전쟁 이후, 세계의 인구는 1/3으로 줄었고,

양 국가의 수장도 모두 사망. 락테아 동서부 양측 모두

전쟁을 이어나갈 여력도, 이유도 사라져,

세상은 황폐화되고 사실상 전쟁은 마무리되었다.

사람들은 이 7년간의 전쟁 이전의 세계를 전전(戰前), 이후를 전후(戰後)

로 나누어, 전전 xx년, 전후 xx년 등으로 칭한다.


2-2. 학생

이 세계에서 학생이라 함은, 일반적으로

베리타스 임시학교에 소속된 학생들을 이른다.

애초에 이 외에 딱히 학교랄 것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도 있으나,

이들을 특별히 구분하여 부르는 이유는 이 '학생' 들이

평범하지 않은 학생들 뿐이기 때문이다.

총기류를 능숙하게 다루며 다대 일의 전투에서도 총만 있다면

절대로 지지 않는 여학생, 평범한 남학생과 자신이 별에서 왔다고

주장하는 남자 두 인격이 한 몸에 존재하는 남학생,

한 마디도 말을 하지 않으나 상당한 실력의 악기 연주자로

학교 밖에서 잠도 자지 않고 악기만을 하루 종일 연주하는 여학생 등..

때문에, 사람들 사이에서 '학생' 이라 들으면,

일단 경계하고 보는 일이 잦다.


2-3. 진화생명 연구회

시렌티움 대학의 석, 박사 졸업생들이 모여 만든 연구조직.

전쟁 이전부터 변이체 인간들에 대한 연구를 해왔으며, 전쟁 중에는

소식이 없다가 전후 2년즈음 갑자기 나타나 시렌티움 대학의

연구소를 점거하여 사용하다가, 실험체들이 들고 일어난 이후

뿔뿔이 흩어졌다. 들리는 소문으로는, 연구를 계속하기 위해 다시 모여서

피험자들을 찾아다니고 있다는 듯 하다.


2-4. 종말 위원회

전쟁 전 정부의 고위직, CEO, 군인 등 가진 자들이 모여 만든 조직.

하지만 이전의 정부처럼 나라를 직접적으로 관리하지는 않고,

그나마 화폐 사용이나 경제를 어느 정도 정상화시키는 데 기여는 했지만

무법지대가 된 세상을 원래대로 되돌리려는 노력도 딱히 하지 않는다.

이따금 라디오로 이상한 방송을 송출하고, 들꽃 좀비의 본거지가 된

레버스 마운틴을 격리하는 등의 행동을 가끔 할 뿐이다.

여러모로 베일에 싸인 조직.


3. 지역


3-1. 락테아 대륙

[Lactea, ラクテア, 라틴어로 "은하수"]

어느 우주의 어떤 행성에 존재하는 거대한 대륙.

두 국가로 나뉘어져 있었으나, 전쟁 이후로는 국가의 의미도 사라졌다.

락테아 서부는 동부에 비하면 토지는 작지만 산업이 발달한

도시국가로, 중심에 위치한 수도 '니힐' 시가 대표적이었다.

락테아 동부는 넓은 토지를 가진 목축업이 발달했던 국가이다.

어딜 가나 보이는 너른 들판과 밭이 특징이었다.


3-2. 니힐 시

[Nihil, ニヒル, 라틴어로 무, 무의미한, 아무것도 아닌, 헛된]

락테아 서부 중심에 위치한 대도시. 전쟁 이후에는

그저 콘크리트 잔해와 시체가 나뒹구는 거대한 폐허가 되었다.


3-2-1. 타워 큐티즈

[Tower Cuties, タワーキューティーズ]

니힐 중심에 위치한 마천루. 백화점, 고급 레스토랑 등이 위치해있으며,

특히 타워의 최상층에 위치한 호텔 큐티즈는 대기업 큐티즈 사에서

야심차게 선보인 이른바 7성급 호텔이라는 명성을 지니고 있..었다.

현재는 이전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고, 물자를 찾기 위해 들어온 사람이나,

길거리를 나도는 깡패들이 이따금씩 드나들 뿐이다.


3-2-2. 베리타스 고등학교

[Veritas high school, ヴェリタス高校, 라틴어로 "진실"]

니힐 시내에 위치한 고등학교. 전쟁 후 전 교직원이었던 사람들과
학생들이 모여 만든 베리타스 임시학교가 위치해 있다.
전쟁 후에 태어난 아이들에 대한 교육, 바깥을 떠도는 아이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해 주고 있다.


3-2-3. 칼리고 종합병원

[Caligo general hospital, カリゴー総合病院, 라틴어로 "안개"]

니힐 중심부에 위치한, 니힐에서 가장 큰 병원.

시렌티움 대학 관할의 대학병원이었다.


3-2-4. 시렌티움 대학교

[silentium univ. シレンチウム 大学, 라틴어로 "고요", "침묵"]

레버스 마운틴 인근에 위치한 대학교.

넓은 부지와 다양하고 좋은 시설 덕분에 각종 괴짜들이

다수 배출된 것으로 유명하다.

진화생명 연구회의 일원들은 모두 이 학교의 석, 박사 출신이다.


3-3. 레버스 마운틴
[mt. Revas, マウンテン▪︎レヴァス]

니힐 외곽에 위치한 산. 원래는 국립공원이 위치해 있던 평범한 산이었으나 

언젠가를 기점으로 나타난 "들꽃 좀비" 들이 이곳을 본거지로 삼으며,

사람은 들어갈 수 없는 곳이 되었다.

종말 위원회는 이 곳을 산째로 태워버리려 했으나,

뒷수습 문제로 기각되었고 현재는 높은 철조망으로 격리되어 있다.


3-4. 게헨나 파크
[Gehenna Park, ジェヘナパーク, "불지옥" 이라는 의미]

니힐 외곽에 위치한 테마파크. 이 곳 또한 원래 많은 사람이 드나들던

장소였지만, 전쟁 이후엔 인기척 없는 폐허가 되었다.

전쟁 때 이곳에서 대화재가 있었으며, 이 때문에 사람들은  본래 이름인

니힐 테마파크 대신 이곳을 "불지옥" 이라는 뜻의 게헨나 파크라 부른다.


3-5. 기차역(이름 미정)

락테아 동, 서부를 잇는 유일한 기차역.

전쟁 이전에는 많은 사람이 오가는 곳이었으나,

전쟁 후에는 인기척 없는 조용한 장소가 되었다.

하지만 누군가가 열차를 꾸준히 관리하고 있어,

놀랍게도 아직 운행중인 열차가 존재하고, 티켓도 판매하고 있다.

다만 이전만큼 사람들이 오가지는 않는 모양이다.


4. 생명체, 종


4-1. 오염 생명체
전쟁이 거의 끝나갈 때 즈음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괴생명체들.
방사능으로 인해 만들어진 괴물인지, 어디서 생겨난 생명체인지
제대로 밝혀진 바는 없으며, 사람들은 이를 아울러 "오염 생명체" 라 부른다.

4-2. 변이체
신체의 일부가 인간 이외의 동물의 모습을 하고 있는 변이체 인간들.
진화생명 연구회로부터 유전자 조작 실험을 거쳐 태어난 피험자들이다.
진화생명 연구회가 흩어진 이후 변이체들 일부가 모여 조직을 만들었고,
그 조직은 사람들을 공격하여 약탈하는 위험한 집단이 되었다.
때문에 일반인들에게 있어 변이체들에 대한 인식은 그다지 좋지 않다.

종종 들려오는 소문으로는, 변이체 조직의 우두머리가
어느 순간 행방이 묘연해졌다는 듯 하다.

4-3. 기생 들꽃, 들꽃 좀비
기생 식물인 "기생 들꽃"과, 그것의 숙주가 된 생명체. 들꽃 좀비는
다른 생명체를 공격하여 몸에 씨앗을 심어 숙주로 만들어 번식한다.
들꽃 좀비는 주로 손가락 끝, 이빨 등의 부위를 생명체에 몸에 박아 넣어
그곳을 통해 몸 속에서 만든 씨앗을 배출하여 대상의 몸에 씨앗을 심는다.
들꽃 좀비에게 공격당하면 몸 어딘가에 씨앗들이 심어지게 되고,
공격당한 직후 씨앗이 심어진 부위를 절단하면 숙주가 되지 않을 수 있지만
씨앗이 뻗은 뿌리가 뇌에 도달한 이후에는 회생의 여지가 없다.
기생 들꽃에게 기생당한 숙주는 먼저 뇌를 지배당해
신체의 주도권을 빼앗기게 되고, 이후 점점 내용물을 흡수당해
최종적으로는 뇌와 껍데기만 남게 된다.
흡수당해 비워진 뱃속에는 기생 들꽃의 뿌리와 줄기가 채워져
체내에서 흡수한 영양분으로 씨앗을 만들어내는 열매가 되고, 팔다리는
줄기가 뼈를 감싸 속을 채워 기존의 근육을 대체한 듯한 형태를 하고 있다.
그래서 들꽃 좀비의 몸을 반으로 갈라 보면 식물의 뿌리와 줄기로
가득차 있으며, 몸 가장 깊은 곳에 열매처럼 생긴 것이 위치해
그 안이 씨앗이 가득 차 있는 기묘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기생 들꽃의 시작은 언젠가 깊은 산속에 갑자기 나타난 작은 들꽃이었고,
처음엔 모두 평범한 꽃이라고 생각했기에 딱히 신경쓰지 않았지만
산에 살던 토끼 한 마리가 주변의 풀과 함께 그 들꽃을 뜯어먹은 것이
들꽃 좀비의 시초가 되었다. 들꽃 좀비가 된 토끼는 주변의 동물들을
닥치는 대로 공격하여 들꽃 좀비로 만들었고, 그 동물들이 산 주변의 인간을
공격하여 들꽃 좀비로 만들었다. 직후 종말 위원회 사람들이 그 사실을 알고
산 주변을 폐쇄하였지만, 몇몇 들꽃 좀비가 밖으로 나와 여전히 사람들을
공격하고 있다. 아직도 그 산에는 들꽃 좀비가 들끓고 있는 상태이다.

줄곧 그곳을 감시하고 있던 종말 위원회는
어느 순간 들꽃 토끼가 사라진 것을 확인하였지만,
어째선지 들꽃 좀비의 개체 수나 행동에는 변화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