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맨날 줄서있는곳인데

사보러가면 항상 솔드아웃이더라고

오늘 장보고 현금입금하고 세탁소가고 등등 하러나갔더니

영업중인지 줄이 좀 있는거임
저정도줄이면 괜찮은데? 하고 가서 한 20분 있다가 샀음

엄청 아슬아슬하게 성공인게 내가 서고나서 사람들 줄 엄청 더 섰는데 내 뒤 2명까지만 팔고 마감이었어

사진찍어도되나요? 여쭤보니 지금찍으세요 하고 자세도잡아주심 ㅋㅋㅋ

두봉지샀는데 하나는 1.5센치로 요리용

하나는 간식용으로 3센치로 두껍게 부탁함

병은 딸기버터라는건데
딸기잼이랑 밀크스프레드 섞은느낌

존나달다길래 조금만발랐는데 이정도가 딱 알맞았어

맛은? 옛날에 유행하던 탕종식빵이랑 비슷함

나야 금방 샀으니 재미라고 봐도 괜찮은데 2시간줄서거나 항상 실패하는사람도 있다더라고

그렇게까지 할맛인가 물어본다면 절대아니고 차라리 집에서 탕종식빵 구워먹는게 나을거같아 탕종만들기 어려운것도 아닌데..

그래도 친구어머님 드리니까 먹어보고싶었다고 좋아하시고
나도 성공(?)하니까 좀 뿌듯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