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딱 혐오 max찍고옴

그냥 사람말을 들어 처먹지를 않더라

진짜 뒤통수 한대 후려갈기고싶음


나는 나이롱 불교신자라

일년에 한번은 절에 가는데


보통 부처님오신날엔 절에가면

공양이라해서 절밥들 먹고옴


근데 커다란절은 사람이 무지많이 오니까

하루종일 식당을 열어놔서 그냥 밥만먹고가는데


내가가는 절은 식사시간이 정해져있음

(법회가 끝난다음에 공양올린걸 해체한다음에 식당에서 나눠주는 형식이라 법회가 끝나야 밥을 줌)


근데 틀딱 한 무리가 아직 법회 끝나지도 않았는데

(마무리 할시간 10분 안쯤이면 끝나서 일반인들은 법당 밖에서 기다림) 식당으로 올라가더니


좀이따 내려와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면서

어떤절이 밥도안주냐고 무슨 식권을 안받아오면 밥을 안주는데가 있냐고 ㄱㅈㄹ을 떨고 내려오더니


신도들 모여있는데 와서는 여기 밥 안준다고

이딴데가 다있냐고 망해라 고래고래 ㅈㄹ을 함


근데 난 이절에 20년넘게 다니면서

이 돈많은절이 그럴리가 없는데 싶어서


식당에 먼저 올라가서 식당 일 도와주시는 분 한테 

얘기하니까


뭔 식권같은소리냐

아직 밥차가안왔는데 밥을 어케주냐

차가 와야 밥을준다 했다는거임


그래서 다시 내려가서 기다리다가 

난 밥차 올라가는거 보고 다시 식당올라가니까 


갈꺼처럼 말하던 틀딱들이 올라와서는

당연스럽게 새치기한다음에


일 도와주시는 보살아줌마한테

식당 떠나가도록 고래고래 절 망하라고

개 ㅈㄹㅈㄹ함


알고보니까

우리 절은 밥먹고 나가는길에

집에 가져가라고 떡이랑 과자등 한봉지씩 다 챙겨주는데

집에 가족들 못오시는분 있으면 더 챙겨갈수있게

밑에서 스님들이 표를 써주시는데


밥은 안드시고 표만 보여주고 떡만 받아가시는 분 보고

표 줘야 밥주는지 알아서 밥안준다고 ㅈㄹ 한거임


내가 듣다가 오지랍넓게 설명을 해줘도 

90쯤먹어보이는 남자틀딱이

"우리가 밥을 달랬으면 줘야지 어떤절에 밥을 안주냐

거지새끼도 주는게 절밥이다"


이거만 무한반복임


그냥 무슨이딴절이 다있냐 고래고래 ㅈㄹㅈㄹ 하다가

또 밥은 잘 처먹고가더라


선동질 때문에 본당앞에서 식권사야 밥주는줄알고 

그냥 돌아간사람도 있던데 그사람들은 뭔죄임 ㄷㄷ


진쟈 동사무소 공무원이나 틀딱 상대하는일 하는애들

고생이 많다... 진짜 한대 치고싶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