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에서 파는 원래는 스테이크에 가니쉬로 올리는 채소 세트입니다.


다 좋은데 찔끔찔끔 사용하니까 너무 오랫동안 냉동실에 처박혀 있다는게 문제입니다.



방울양배추 콜리플라워 브로콜리 당근



얼음도 잘 갈리는 테팔 믹서기에 넣고 갈아버립니다.


날에 무리가 가니까 저처럼 언 상태로 갈지 말고 해동해서 갈아버리는걸 추천드립니다.




대충 잘 갈아지고 있는 배지터(블)의 상상도




잘 갈아졌으면 갓뚜기 크림스프와 치킨스톡을 넣고 눌지 않게 30분정도 잘 끓여줍니다.


아무리 잘 갈았다지만 야채들이라서 푹 익지 않으면 쇠비린내가 납니다.




잘 구워진 디너롤과 같이 내면 완벽한 브런치 완성


평범한 야채스프와는 다른 깊고 진한 맛의 야채스프입니다.


당장 돈까스를 튀겨서 양배추 샐러드와 같이 먹고싶어지는 그윽한 맛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