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기를 존나 좋아합니다

한끼에 1키로도 먹을 정도죠


 그리고 고기중의 왕은 소고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소고기는 아시다시피 존나게 비쌉니다.



 그런데 고기쇼핑몰에서 아이쇼핑중 소고기중 키로당 만원도 안하는 부위가 보였습니다


소의 볼살이었죠. 질기단건 예상했지만, 에이 고기가 질겨봐야 을매나 질기겠어 후지도 구워먹는데 ㅋㅋ 하며 3키로를 시키게 됩니다.



 근데 구워먹어보니 질겨요..... 존나게... 질깁니다. 소가 풀을 엄청 씹어먹기에 질깁니다. 군대 고무타이어 불고기도 고기라서 맛있게 먹었는데 이건 못먹겠습니다



 하....  그래서 특단의 대책을 내놓습니다. 수육..! 그래 수육이면 맛있지 않을까?



 보통 집에서 수육 만들 때 쓰는 재료를 다 때려넣고(된장 간장 미림 설탕 스타아니스 양파 파 마늘 등) 1시간~2시간 삶아줬습니다. 재료만 손질해서 준비한다면 그동안 딴짓을 해도 되서 꽤나 편리한 요리입니다



 맛은.. 정말 괜찮았습니다. 질김도 없고 꽤나 부드럽게 입을 넘어갑니다. 



하지만 매번 저렇게 귀찮게 요리할 바에는 그냥 소고기 파지부위를 구매해서 에어후라이기에 구워먹겠습니다.


 이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