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이다.



1회에 할때 적정 요리갯수는 1인기준 4~8개 정도다



10개 해봤는데 냉장고에서 3일정도 지나니까 쉬어서 신맛이 나가지고 못먹겠드라



냉장 보관한 계란이라면 실온에 10~20분 정도 내놓아서 온도를 좀 올려놓으면 삶다가 깨지는 일이 확연히 줄어든다.



대충 계란 표면에 물이 맺혔다면 괜찮음

















물을 끓인다음 조심스럽게 계란을 넣어주자.



삶는 시간은 6~7분, 즉 반숙으로 삶는다.


에엥 저는 완숙이 좋은데요? 노른자 흐르는거 극혐 이라는 사람도 걱정하지 마라. 다 방법이 있다.



계란 삶을땐 소금과 식초를 반큰술/한큰술 넣어주면 좋다.


나중에 껍질 깔때도 쉬워지고 삶다가 계란이 깨져도 빠르게 엉겨서 계란이 새어나가는걸 상당히 막아주기 때문



계란이 꽤 예쁘게 들어가서 내용물이 새어나가는게 없기에 본인은 식초는 안넣었음

냄새가 싫어


물 색이 좀 이상한 이유는 쫄면하려고 콩나물 데쳤기 때문



















삶았으면 찬물에 넣어둔다.



중간에 물을 한번 다시 갈아서 빠르게 식히고 빠르게 까줘야 깔끔하고 쉽게 까진다.


오래삶고, 방치된 계란은 까기 힘들어



하나가 없는 이유는 옆에 쫄면 삶으면서 같이 더 삶는 중임

난 완숙이 좋아


















맛간장 베이스



물 4

맛술 2

간장 1의 비율로 400 200 100 ml씩 넣었다.


맛술 없으면 설탕 퍼넣고 식초 반의 반큰술만 넣어라


아지타마고는 간이 심심한 편이기 때문에 네가 만약 짠맛을 좋아한다면 간장을 맛술과 같은 비율로 넣어주면 된다.


이대로 써도 괜찮지만 한번 끓이는게 좋음



















다진마늘 한큰술

양파 남은거 반쪽을 넣은 상태다


파도 있긴 한데데 다져서 냉동실 넣어둔거라 안넣음.

대파 상태로 넣는게 더 좋음


표고버섯 말린거나 다시마가 있다면 넣어도 좋다.

새송이 버섯 써봤는데 국물맛은 괜찮은데 버섯 자체를 먹긴 힘들어지더라

아무튼 감칠맛 넣어주면 ok




본인은 후추를 엄청 좋아해서 순후추 1티스푼을 때려박았음


후추를 넣는다면 통후추가 좋음


고추를 통으로 넣는것도 괜찮음














대충 15분 정도 끓여준 다음





간장을 식힌다.


대충 김이 안올라올 만큼은 식어야한다.

안그러면 계란이 더 익어버리기 때문.






이제 껍질 벗긴 계란을 비닐봉지, 지퍼팩 등을 이용하여 계란이 간장에 완전히 잠길정도로 보관한다.


그렇게 4시간에서 하루정도를 숙성시키면 간장게장의 풍미가 느껴지는 아지타마고가 완성된다.



오래 넣어둘수록 노른자에 간장이 스며들어 조금 더 끈끈해진다?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완숙처럼 노른자가 굳어지기에 반숙을 싫어한다면 숙성 기간을 24시간 정도로 잡는게 좋다.



냉장보관 기준으로 3일정도는 괜찮지만 그 이후론 상하니 그 전에 내장보관을 하자.



라면 쫄면 냉면 국수 비빔밥 등등 계란 쓸곳이 있다면 전천후로 쓸 수 있으며 맛간장도 다른 요리할때 써먹을 수 있으니 한번 해보는게 어떨까?





이번주 말고



하면서 더워 디지는줄 알았다 진짜


한국식의 간장과 함께 끓이는 계란 장조림보다는 덜하지만 이것도 불 꽤 오래 써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