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에 레시피

여기저기서 본거 다 혼합시켜서 짬뽕된건데


일단 근래들어서 파스타 환장해서 먹음

시중에 파는 파스타 소스에 면만 삶아서 대충 쓰까먹다가

김미란 유투브보고 유화 뱌워서 오일파스타도 해먹어 보고

유화 배움

그렇게 파스타 먹다가 문득 든 생각이

짜파게티는 왜 면수를 버리지? 

유화는 면수 전분으로 하는건데 

처음부터 물양을 적당히 잡아서 면 다읽을 때쯤 면수가 소량만 남아있으면 올립유 넣고 유화시키면 존맛탱 아닐까? 

라는 점에서 시발되서 한번 해봄


물양 잡는게 애매했는데 쿠지라이식 라면이 떠오름


아 머그컵으로 하나 잡으면 딱이겠네


결론은 소스가 적당히 농도있으면서 면발에 참 감겨있어서 존나 맛있음 

문제는 칼로리 높아진다는거? 

칼로리=전투력이니까 상관없다 

나는 햄휴먼이니까


레시피

머그컵 하나 가득 끓임

물끓으면 면 넣고 중강불로 4~5분 (면익힘정도 취향) 

스프 넣고 잘 풀어주고 불끄고

올립유 한바퀴 두르고 잘 유화시킴

맛있게 쳐먹기


집에 짜파게티 있으면 한번 츄라이 해보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