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에서는 구도심에 관하여 알아보앗는데 2편에서는 부산하면 떠오르는 광안리 해운대 그리고 그일대 

관광지와 맛집을 알아보자.이번에 소개할 구역은 부산하면 딱 떠오르는 그런 느낌의 관광 구역이 아닐까 한다.

특히 구역에 많은 해수욕장이 몰려있다.


-가볼만한곳-


-광안리 해수욕장-



첫번째로 소개할 광안리 해수욕장이다 적당히 넓은 해변에 다양한 수상 레포츠도 즐길수 있거니와.

해변가 뒷길 따라서 갬성 카페나 음식점 등이 즐비 해 있다. 가격은 뭐 말안해도 알 것 이다.

해마다 광안 대교를 배경으로 불꽃 축제가 열리는데 꽤나 볼만하다. 

현지인은 잘 안 간다고 하는데 가끔가다 비키니&수영복 콘테스트 같은 거 열리면 그런 거 없다.


-해운대 해수욕장- 



사진에 보이는 다리가 광안리 해수욕장 앞에있는 광안대교다 즉 거의 바로 옆에 있다고 할 수 있는데

광안리와 해운대의 차이를 물어본다면 광안리가 젊은 사람 또는 비교적 가벼운 지갑 상태로 놀러 오는 사람들이 주를 이룬다면

해운대는 고5oh급 휴양시설을 기반으로 지갑사정이 두툼한 사람들이 주를 이룬다. 인근 숙박 시설과 음식점 수준의 차이가 

심한편이다.


-송정 해수욕장-


여기서 부터 슬슬 해수욕장의 인원이 줄어들기 시작하는데 그래도 송정은 어느센가 현지인들은 해운대 광안리 안가고 송정으로 

간다는 말이 돌기 시작하더니 사람들이 몰리고 있고 사진처럼 플라스틱 판때기 들고 오는 양아치들이  존만한 파도에 서핑질 한번 해보겠다고 깝죽거리는 턱에 편안하게 해수욕을 즐기긴 힘드나 여름철 사람에 치이는 것 이 싫고 도심에서도 멀어지기 싫다면 고려해 볼만하다.  


-일광 해수욕장-



요붕아 너어는 정말 사람이 많은 곳을 싫어하는구나 ??

기장에 있는 일광 해수욕장이다 기장도 정관 신도시 개발 사업이 진행 되서 인구가 제법 늘다보니 예전만큼 한산하진 않으나

그래도 매우 조용한 동네 해수욕장 분위기를 맛볼 수 있다. 그래도 방파제에 통통배 떠다니는 그런 깡촌 해수욕장은 아니니까

걱정 하지 마라. 단 여기서부터는 해수욕장 특성이 동해 바다의 성격을 띄고 있고 해변이  거칠기 때문에 맨발로 다니지 말고 한번쓰고 버릴 가벼운 샌들 같은 것을 꼭 구비하고 들어가자 안그럼 발바닥 찢어지는 상황이 찾아올 것이다.


   

-임랑 해수욕장-



진짜 여기까지 갈꺼냐??

부산 과 울산 그사이 어딘가에 있는 임랑 해수욕장이다 일단 행정구역은 부산광역시 기장군이다 아무튼 부산이니까 소개한다

이쯤되면 자차를 가지고 오는 요붕이들이 아니고서야 가기도 힘들 것  사진만 봐도 아담한 사이즈에 시골 해수욕장 풍경이다

바닥도 매우 거칠고 바다도 본격적으로 동해 바다 특성을 띄고있기 때문에 해변가라고 들어갔다가 물에 빠지는 경우가

매우 자주 발생하고 있으니 주의하고 들어가도록 하자.  


-신선대(남구)-




신선도 사랑한 풍경을 가진 곳 이라고 해서 이름이 신선대이다. 아무래도 신선님은 아름다운 자연보다 보다 잘 쌓인 컨테이너가

더 취향에 맞으셨던 듯 하다. 신선대 자체는 잘 만든 산책로와 더불어 영도를 비롯해 오륙도, 부산항 일대까지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그런곳인데 맑은 날에는 수평선 멀리 나타나는 대마도도 볼 수 있다. 

근데 대마도는 어지간한 부산 해안가 전망대에 가면 맑은 날에는 대마도도 볼수있어요 ^오^ 하고 설명 해 놓았을 것

신선대 역사를 찾아보면 조선시대쯤 해안방어를 위해 포대를 설치 해놧다고 하는데 역시 풀 쪼가리보다는 검고 튼튼한

철물이 더 좋았던 것일까 ??



-이기대(남구)-



 

이기대는 임진왜란 당시 일본놈들이 수영성을 함락시키고는 부산의 경치 좋은 이 곳에서 술판을 벌였는데 기생 두 명이 

왜놈 대장에게  술을 거하게 먹인 후 끌어안고 절벽 아래 바다에 뛰어내렸기에 거기서 따서 지은 것이라고 한다. 이거

혹시 붓싼판 논개?

오륙도 스카이워크부터 시작해서 이기대를 걷는 해안산책로가 5km 가량 이어져 있는데 말 그대로 바위 절벽에 구름 다리와 울타리로 길을 낸 곳이라 경치가 좋다. 짤처럼 광안리, 해운대구 일대 의 스카이라인을 찍기 위해 사진가들도 많이 찾는다.

절벽쪽의 해안 산책로는 편의시설이 전무하기 때문에 미리 준비를 하고 가는게 좋다



-황령산 봉수대/전망대 (남구)-


 

부산의 4개 구에 걸쳐 자리한 황령산은 부산 중심부에 넓게 자리하고 있어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 다양하다 

요붕이의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길을 선택하면 된다. 산새가 비교적 평탄하여 황령산을 순환하는 자동차도로가 잘 조성되어 있다.  봄에는 산자락을 타고 펼쳐지는 벚꽃길이 제법 봐줄만하고 여름은 편백나무가 더위를 달래주며 가을에는 붉게 물든 단풍길이 제법 괜찮다.  또한 전망대에서 동서남북으로 부산시의 풍경과 야경을  조망할 수 있기 때문에 갬성 촬영을 위한 필수 코스라고 할 수 있다. 


-UN기념공원 (남구)-

 


부산 재한유엔기념공원은 6·25전쟁에서 전사한 유엔군 장병들을 안치한 추모시설이며, 세계 유일의 유엔군 묘지이다


묘역은 UN군 사령부가 조성하였고 전쟁통에 한반도 각지에 가매장되어있던  참전용사들의 시신을 옮겨와 매장하였다. 정부에서

UN군의 희생에 보답코자 UN에 묘역을 기증하였다. 공원 정중앙에는 비둘기가 조각된 유엔군위령탑이 있다. 안장자 사진과 기념품 등을 전시해 전사자를 추모하고 있다. 2006년에 건립된 유엔군 전몰장병 추모명비에는 실종자를 포함한 전사자의 이름이 새겨져 있고 유엔기념공원과 멀지 않은 곳에 유엔평화기념관이 자리하고 있다.  한국전쟁 정전협정 까지의 역사자료들이 전시 되어있다.


빨갱이들의 위협에서 대한민국을 도와주기 위에 참전한UN군 용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져 보도록하자.


-더베이 101 (해운대구)-


해운대에  있는 종합 식음료 시설 + 해양레저시설.


동백섬 어귀에 위치한 더베이101에서 바라보는 밤의 마린시티 풍경은 부산의 스카이라인을 책임지고있는 건물들이 들어서있어서 제법 봐줄 만한하다. 기본적으로 식음료 가격은 대체적으로 비싼 편이며 해양레저시설도 운영하고있으니 찾아보면 요트투어 같은것도 할 수 있으니 참고하길바란다.



-부산 아쿠아리움 (해운대구)-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에 있는 아쿠아리움. 2001년 오픈. 40개의 크고 작은 테마별 수족관을 통해 250종, 10,000여 마리의 해양생물과 담수(민물) 생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 길이인 80m의 해저 터널이 유명하다.

체험시설로는 상어 투명보트가 있는데 상어들이 있는 수조위를 보트를타고 돌아다니는 상품이다. 예전에 샤크다이빙이라고

상어수조에 직접 장비를 입고 들어가는 상품도 있었지만 지금은 안 하는 듯 하다.



-청사포&미포 철길(해운대구)-



청사포와 미포를 잇는 철길 산책로가 이어져 있다. 지금은 관광열차도 개통되어있지만 비싸다.  이 철길은 청사포를 기준으로 동쪽으로는 구덕포를 지나 송정해수욕장까지 닿을 수 있고, 서쪽으로는 미포를 지나 해운대해수욕장에 이를 수 있는 길이다. 우거진 해송이, 또 다른 한쪽에는 푸른 바다가 펼쳐지는 우리나라 몇 안 되는 해안철길이다.  



-죽성 성당 (기장군)-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죽성리에 있는 관광지이다.  

동해안의 푸른 바다 바로 앞에 딱 성당이 있다. 바다 앞 육지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다 위의 바위 위에 지어놓았다. 멀리서보면 정말 바다 바로 위에 성당이 지어진 느낌일 정도이다. 때문에 사진을 찍으면 성당 너머 바다가 나오는 사진이 아니라, 바다와 바다가 같은 공간에 있는 사진이 나온다. 때문에 사진 찍기의 명소가 되었고, 아예 웨딩사진도 여기서 찍는 사람이 있을 정도이다. 게다가 재건축을 하면서 사진촬영의 명소라는 것을 고려한 것인지, 사진 찍기용 설치품도 갖다 놓았다. 참고로 성당인데  SBS 드라마 ‘드림’을 촬영하기 위해 지어진 드라마 세트장이다. 오래 전 방영된 드라마는 잊혀졌지만 잘 만들어진 이 공간만큼은 기장을 찾는 여행객의 필수 코스라고 할 정도로 명소가 되었다.



-해동 용궁사 (기장군)-



부산 기장의 시랑리 해안에 위치한 해동용궁사는 정암화상이 바닷가에서 용을 타고 승천하는 관세음보살을 꿈에 보았다는 이야기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 경내로 향하는 길목에서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십이지신상은 여행객들에게 자신이 태어난 해의 동물을 찾아 함께 사진을 찍는 재미를 안겨주는 곳이다.  사찰과 연결된 용문교 위에서는 많은 방문자들이 동전을 던지며 소원을 비는 광경을 자주 목격하게 되는데 이는 간절히 빌면 한 가지 소원은 꼭 이뤄준다는 용궁사의 영험함 때문이다. 근데 나는 로또 3등이라도 당첨되게 해달라고 빌어도 안되던데 ?? 간절함이 없었나 ??  그리고 경내에 금칠은 했는데 왠지 중국산 싸구려 같아보이는 불상이있는데 득남 전설이 유명해서 어르신들이 기도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추천 할 만한 맛집-



본격적인 관광지다 보니 부산 특유의 특색보단 대도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음식점들이 많다.

그중에서 내가 작성한  방문 노트 기준에서 괜찮은 가게를 몇 개 추려 보았음. 




-쌍희반점 (남구 감만동)-




수초면과 광동식 탕수육이 주력인 중국집이다.

위치가 좀 애매해서 UN공원 신선대 이기대를 둘러 볼꺼라면 들려서 

수초면과 탕수육 한그릇 먹고 둘어보는것도 괜찮다.

참고로 이집은 무조건 수초면인데 왜냐하면 짜장과 짬뽕은 볶음밥 가격에비해서 좀 못하는 편이다.

사실 수초면을 너무 잘한다.



-합천국밥(남구 용호동)-






저번편에서는 돼지국밥집을 소개 안했는데 그이유가 취향이 다르고 내취향이 요붕이들을 만족 시키질 못할 확률이 높았기 때문인데 이 국밥집은 객관적으로 내가 먹어도 어디서나 잘먹힐듯 한 국밥이기 때문에 추천한다.

가격은 국밥 6000 수육백반 8000원선인데 가격도 착하고 맛도 있다 무엇보다 부산 특유의 지역색이  강한 

쿰쿰한 돼지국밥이 아니라 깔끔하고 담백한 맑은 국물의 돼지국밥이다. 




-광명집 (남구 UN공원)-






유엔공원 근처에있는 아구찜&대구뽈찜 집이다.

예전에 학부모들 사이에서 아구찜이 유행할때 생긴 양산형 찜집이아니라 제대로된 찜집이다.

가격은 소 29000원부터 시작하는데 99%콩나물에 1% 아구를 넣고 나 아구찜이요 하는게 아니라   

아구살도 튼실하게 들어가있고 양념맛도 좋다.



-뉴러우멘 관즈 (수영구 남천동)-





대만식 면요리를 파는 가게다 직역하면 쇠고기 면 식당이고 주요 메뉴는 

우육탕면 량면 홍유초유 라는 메뉴이다 나름 대만여행 갔을때 먹은 것과 비교하자면 현지가게들 중에서도  잘만드는 편에 들어가는 가게 수준은 될 정도로  제법 잘하는 집이다. 메뉴들의 가격대는 5500원에서 10000원

 


-갈메기 브루잉 (수영구 남천동)-




 부산 광안리에 오픈한 국내 최초의 미국식 수제맥주 가게이다 맥주좀 만들어본 양키들이 맥주는 역시 소맥이지 하는 한국내 맥주 이미지를 개선하고자 하기 위해서 브루펍으로 시작한 가게이다

본점은 부산 광안점이지만 주소지는 남천동이다 금련산역 5번 출구에서 빠르게 갈 수 있다.

맥주맛은 매니악 하지는 않지만 깊이는 있는 그런 맛이다. 부산에 분점들도 많지만 광안 본점을 가보도록하자.



-고릴라 브루잉 (수영구 남천동)-




갈메기 브루잉과 마찬가지로 양키성님과 국내 맥덕이 공동 창업한 수제맥주가게이다

맥주 종류가 제법 많고 홈페이지에서 새로운 맥주 도 공개하고 있으니 관심있는 요붕이들은 참고해보자

참고로난 초코칠리스타우트가 넘모 좋다.



*언급한 두 브루어리에 방문 할 경우 수제맥주를 마셔본 경험치 적다면 메뉴판에 기술된 맛에 대한 설명을

 꼭 참고 하도록하고 그래도 모르겠다면 데스크에 있는 직원에게 꼭 자신의 취향을 말하고 궁금한점을 물어본뒤에 주문해라.   












-해운대 원조할매국밥 (해운대구)-


소고기 국밥집이다 예전에 해운대에서 놀고 새벽 2~3시쯤 집에 들어가기전에 국밥 한그릇 하러 가는 그런곳이었다 한그릇에 3000원 할 때부터 다녔는데 지금은 어느덧 6500원 짜리 국밥이 되어버렸다. 그래도 6500원이면 아직까지 가성비가 1은 넘기때문에 종종 들리곤했었다.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10시 땡하고 집에 가는게 일상이지만 코로나가 끝나면 술먹고 택시타기전에 한그릇 하러오는 사람들도 다시 붐비지 않을까 한다.



-아저씨 대구탕 (해운대 미포)-



해운대에서 술먹고 진탕 놀다가 다음날 쓰린속을 붙잡고 해장하러 가는 곳이다 해운에서 놀다 집에 갈떄는

위의 소고기 국밥 자고 다음날 갈 때는 아저씨 대구탕에서 해장을 하고 가는데 대구탕의 시원함에 소주를 안시킬수가 없잖아??그렇게 한잔하다가 탕을 다먹으면 안주가 없으니 대구찜을 시키고 그럼 술을 먹을 수 밖에 없는 그런곳이다 이집은 대구탕을 시키면 멍게 젓갈을 주는데 이집의 시그니처 반찬이다 김과 함께 밥을 싸먹으면 ㄹㅇ 찐밥도둑



-토속집 (해운대)-



두부요리와 묵 파전 같은걸 파는 가게다

직접만든 손두부 요리와 청국장 묵채밥이 맛있고 버섯두부전골도 칼칼한게 괜찮은곳이다

중요한것은  닭백숙과 오리백숙만 시키지 않으면 된다는것.  

가격은 전골 30000  40000 파전 15000을빼면 7000~8000원선.



-류센소 (해운대)-




일본식 라멘집이다. 

여기는 평범한 라멘을 먹으러 오는건아니고 계절메뉴로 굴라멘을 파는데 굴라멘 맛이 일품이다

물론 굴자체가 호불호를 가지는건 맞는데 굴을 좋아한다면 먹어볼만한 라멘이다.

계절메뉴이므로 방문시 전화를 해서 굴라멘을 하는지 안하는지 물어보고 가는것을 추천한다

굴라면 가격은 10000원







근데 사실 전편과 이번편과 다음편을 포함에서 소개한 맛집 전부

안가도 상관없음 사실 부산에 왔으면 딴 거 다 안 먹어도 되는데 이건 꼭 먹어야됨  그건바로













말미잘임 


너그덜이 아는 그 말미잘 맞음





기장 일광 해수욕장 근처에 학리마을 이라는 곳에 가면

해산물을 파는 포장마차 촌 같은게 있는데 거기서 말미잘을 팔고있다.






장어탕 베이스에 말미잘을 썰어서 같이 끓여 먹는데 말미잘 자체는 무맛이지만 양념을 빨아 들이는게 수준급이라 쫄깃한 식감과 터저나오는 양념 육수가 환상적임.



그러니까 꼭먹어라 


시발진짜 꼭먹어라 



진짜루 꼭먹어


 






위치는




기장군 학리마을


모두들 말미잘을 먹으러 달려


       

 



가이드 2편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