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붕이 인데 요리채널에도 올려달라해서

같이 올려봄 리뷰탭에 올려도 되나?



찍다보니 사람 나온게 너무 많아서

그나마 덜나온거 올림 ㅋㅋ


진짜 맛있는거 많았었는데

손에 들고오는데 한계가 있으니까 적당히 챙김


양팔 빠지는줄 알았음


일단 제일 먼저 맨 왼쪽에 있는 뱅쇼

따뜻하게 마시는 와인이라고 불리는 뱅숀데

데운거랑 차게식힌거 둘다 마셔봤는데

역시 뱅쇼는 차게 마시는게 내 취향에 더 맞음


그다음에 옆에 허니와인(국산)

이름만 보면 걍 꿀맛 날거같은데

의외로 벌꿀의 향은 은은하게 나면서

단맛이 강하지 않아서 달달한 느낌으로 마실만함


그 옆에는 미르아토 스파클링와인(국산)

그냥 와인 말고 좀더 청량하게 즐기고 싶다면

스파클링 와인 하나정도는 추천함


위에 캔 하나는 서비스로 받은거라 모르겟고

빨간거 두개는 별하나 박힌거만 봐도 어디껀지 알겟지?

에스트렐라 담

저렴한데 마실만한 라거였음

대량 구매후 분배


다시 아래에 '콜센동크 브륀' , '트리포터 헤븐'

벨기에산 맥주고 브륀은 바디감 좋은 브라운 에일임

은근하게 단맛이 나는게 맛있음

트리포터 헤븐은 아는 사람은 다 아는 페일 에일이고

사실 난 잘 몰룸, 암튼 향이 좀 잘 느껴짐


마지막으로 '매화깊은밤'은 술BTI라는 재밌는 이벤트에

설문에 응했더니 추천받고 시음해봤음

달달한데 깔끔해서 단맛이 길게 남을 걱정은 안드는 정도임


그 옆에는 박람회 참여한 사람들 증정품으로

헛개수 음료랑 소맥탕탕(넣고 탕탕 누르면 기포올라옴)

준거고 옆에는 광고영상보면 주는 숙취해소제랑

육포 맛있어서 사온거



그 외에 국산, 외국산 안가리고

약주, 위스키, 우크라이나 보드카(이거 존맛), 막걸리

걍 존나 마시고 버거 후식으로 먹고 옴


비와서 더 극혐이긴 했는데

앞으로 몇일간 퇴근하고 행복할거 생각하니

모든게 용서가 된다


기간은 7월2일까지고 아직 개최중이니까

서울 근처 살면 검색해보고


한번 가서 시음만 뺑이돌려도 티켓값 본전은 뽑으니까

한번 참여해보셈 맥주박람회랑 같이 열린지

얼마 안된거라 모르는 사람 많음


못가는 사람들은 꼴리면 집에서 캔맥이라도 한잔씩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