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친구들 저번에 내가 올렸던 전통주 반응이 좋더라고.

요챈친구들의 뜨거운 성원에 감동하여 홈브루잉에 관한 글을 시리즈로 써보기로 마음 먹었어. 이론적인 부분도 설명할거고 실제로 만드는 파트도 있을꺼야. 

술이라는게 발효되고 숙성되는 시간도 필요하기 때문에 글쓰는  간격이 길어질수도 있어. 그점은 양해해주길 바래

오늘은 가장 기초적인 이론부터 알아볼꺼야


1. 양조란?

 양조란 곡물이나 과실등을 발효시켜 술을 만든 행위를 말해.(간장이나 식초를 만드는 경우에도 써) 영어로는 brewing이라고해. 이짓을 집에서 하게되면 가양, 영어로는 홈브루잉이라고 하지.


2. 알콜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이건 알콜이야. 정확히 말하자면 에탄올이지. 이게 보통 우리가 먹는 술에 들어있는 녀석이야. 이녀석때문에 우리는 취하게 되는거지. 이녀석은 자연상태에는 보통 존재하지 않아. 하지만 이걸 만들수있는 녀석이 자연에 하나 있는데 그건 자로





효모: 뎃수웅~?


그건 바로 효모야. 영어로는 이스트(yeast)라고하고 빵만들때 쓰이는 그녀석이랑 같은놈 맞아. 이 녀석들은 개쩌는 스킬을 하나 보유하고있는데 바로 혐기성 호흡이야. 우리는 산소를 마시고 이산화탄소를 내뱉는 방법으로 에너지를 만들지. 하지만 이녀석은 산소가 없는 환경에 처하면 당분(C6H12O6)를 이용해 에너지를 만들기 시작해

그럼 이 효모를 밀패된 병에 당분과 함께 넣어놓으면 어떤일이 일어나는지 보자고



효모: 데샤아앗!!! 닝겐상!!! 이런 장난은 그만두는 데샤앗!!!!!!! 꺼내주는 데스!! 앗! 아마아마가 있는 데스 맛있는 데스! 콘페이토의 맛이 나는 데스!


위와같은 과정을 표현한 화학식이 바로 아래의 공식이야

C6H12O6 → 2C2H5OH + 2CO2


당 분자 하나를 에탄올 분자 두게와 이산화탄소 2개로 만드는거지. 이산화탄소는 효모가 발효을 하면서 나오는거고 이걸 물에 녹이면 탄산이 되.알콜은... 효모의 운치라고 보면되. 우리는 그동안 효모의 운치나 먹는 똥노예였던 거지


효모: 데프픗! 똥닝겐은 세레브한 아타시 운치나 먹는 데스!


우리가 먹는 모든 술의 알콜은 기본적으로 이 원리를 이용해 만드는거야. 그래서 당분이 있는건 이론상으로 모두 술로 만들수 있어


3. 이러한 원리를 이용한 술


1. 와인

와인은 포도주스를 발효시켜 만든거야. 포도는 달지. 심지에 포도 껍질에있는 그 하얀거 있지? 그건 포도의 당분을 먹고사는 효모야. 그러니가 포도는 으깨서 통에 넣어놓기만 해도 술이 되는거지. 이건 뭐 나 술 만들어주쇼 하는거지. 이렇게 간단하게 술로 만들수 있기에 와인은 인류가 만든 최초의 술중 하나였어. 


2. 미드(젖가슴 말고 새끼들아)

이건 꿀물을 발효시켜 만든 미드라고 하는 술이야. 우리나라에는 잘 알려져있지 않지만 스카이림이라는 게임에 등장해서 아는 사람이 있다고 들었어. 미드는 주로 바이킹들이 먹던 술이야. 하지만 포도랑은 다르게 꿀에는 효모가 없기에 옛날에는 꿀물에 효모를 넣기 위해 타액을 넣는 방법을 썻어. 입안에도 야생 효모가 살고 있거든. 업계포상 ㅗㅜㅑ


3. 사이다

우리는 사이다라고 하면 칠성사이다나 스프라이트같은 탄산 음료를 말하는 거지만 영어권에서는 이렇게 말하면 오해를 빚을수도 있어. 원래 사이다는 사과주스를 발효시켜 만든 과실주를 뜻하는 말이거든. 우리나라에서는 서머스비가 유명하지. 맥주 옆에 있어서 맥주인줄 알고 샀다가 맥주맛이 아니라서 당황한 사람도 있을것 같은데 맥주가 아니라 사이다였다는 사실.


자 오늘은 양조의 가장 기본적인 과학 이론과 그 원리를 이용한 술에 대해 알아보았어 다음시간에는 이 원리를 이용한 실전 술빚기를 해볼꺼야.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로 달아주고 다음시간에봐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