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왼쪽부터

모비엘 강철 웍

GF전용 논스틱팬

모비엘 구리팬

맷퍼 강철팬

올클래드 코퍼코어 소스팬

폴크 구리 무슬린팬

모비엘 구리 소스팬


후라이팬

구리팬을 산다면 현재로서는 벨기에 브랜드인 폴크falk가 2.5미리로 가장 두껍습니다(구리2.3+스뎅라이닝0.2)

인덕션 가능한 라인은 1.9미리

대부분의 브랜드는 다 2미리 구리입니다

모비엘 드부이에 등등

제가 가지고 있는 모비엘들은 구형이라 2.5미리지만 현행은 2미리입니다

구리의 단점은 두개; 무겁고 인덕션 불가입니다

코어에 구리 두껍게 쓰고 안밖으로 스뎅 붙여서 내는 브랜드들이 몇 있는데(폴크와 드부이에. 올클래드 코퍼코어는 구리심이 얇음) 인덕션이 가능해집니다

혹자는 변색이 쉽게 되는 것을 단점으로 꼽기도 하는데 저는 변색이 오히려 멋지다고 생각해서 반짝이게 만든다고 딱히 관리해주지 않습니다


강철팬을 산다면

신뢰의 프랑스 삼사인 드부이에 맷퍼 모비엘 다 좋습니다

나열한 순으로 팬 두께가 두껍습니다

드부이에는 그냥 라인과 프로라인이 있는데 프로라인 핸들이 오븐세이프입니다

맷퍼와 모비엘은 다 오븐세이프

저는 일반 후라이팬은 맷퍼, 웍은 모비엘로 샀는데 드부이에 프로라인의 핸들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고 웍질을 하기엔 가벼운 모비엘이 좀 더 취향에 맞았습니다

관리는 무쇠팬하듯 해주면 됩니다


후라이팬 사이즈는

저는 개인적으로 지름 25~27센티를 선호합니다

2인가정 요리에서는 30까지는 불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후라이팬을 하나만 산다면 스뎅팬을 사고 그 뒤에 취향에 맞게 강철팬이나 무쇠팬을 사면 됩니다

구리팬은 스뎅팬 카테고리에 들어갑니다

인덕션 안되는 무거운 스뎅팬=구리팬

위에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저도 무쇠팬도 있기는 합니다 잘 안 써서 그렇지

대부분의 경우 무쇠팬의 역할을 강철팬이 다 할 수 있으면서 훠얼씬 가볍습니다(개인의견)

스테이크 시어링은 무쇠팬이 넘사라고 주장할 수 있는데요 

맞는 말이지만 저는 제가 직접 굽는 스테이크의 90%는 리버스 시어링으로 조리해서 무쇠만큼의 열보존성이 필요 없습니다


후라이팬정리: 25~30센티 스뎅팬을 기본으로 용도에 맞게 추가 구매. 오븐을 사용한다면 핸들에도 신경써야함


냄비

냄비는 양식 소스를 자주 이용한다거나 베이킹을 하거나 하는게 아니면 1리터급 냄비는 범용성이 떨어집니다

두 경우 다 저는 해당돼서 1리터(정확하게는 0.946리터) 냄비을 모비엘 구리로 쓰고 있습니다

2.5~3리터의 냄비가 일반적인 2인 가정에 적당합니다

국을 끓여도 두 명이 두 끼는 먹을 수 있습니다

폴크와 올클래드 냄비 모두 2.8리터인데 모양이 다릅니다

폴크는 너비가 좁고 높이가 높은 보통 한국냄비 느낌이고 올클래드는 마치 서테팬처럼 넓고 낮은 모양입니다

폴크는 국이나 찌개끓일 때 자주 쓰고 올클래드는 오소부코 같이 색내면서 고기를 굽다가 액체 넣고 오븐에서 오랫동안 끓이는 서양식 조리방식에 좀더 잘 어울립니다

상기한 사이즈의 냄비면 대부분의 요리에 충분하나 대량조리/튀김/찜기사용시엔 4.5~5리터 냄비도 유용합니다 

10리터 스탁팟은 저처럼 집에서 스탁을 직접 끓인다면 필요하지만 제정신이라면 스탁은 집에서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냄비 재질은 스댕이 제일 무난하고 빠른 열반응을 원한다면 구리, 오래 뭉근히 끓이고 싶다면 무쇠입니다


냄비정리: 2.5~3리터 냄비 + 5리터 냄비를 기본으로 취향에 맞게 추가, 라면 자주 먹는다면 1.5리터급도 고려할만함


번외1

전골이나 해물찜류의 음식을 자주 해먹는다고 하면 전골냄비(서양식은 브레이저)를 추천합니다

캐서롤같은 서양오븐요리도 하기에 좋습니다

재질은 스뎅이 무난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무쇠를 선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