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향토 사회는 좁은 곳에서 아는 사람들끼리 살아가는 사회가 꽉 잡혀있어서 제사나 잔치 같은 행사도 사실상 마을 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행사였다. 물론 항상 맛있는 음식이 고픈 어린아이들도 이런 제사나 잔치를 지나칠리가 없었다. 이런 어린아이들의 첫번째 타깃은.....

바로 옥춘이었다. 달달한 맛을 내는 이 옥춘은 그야말로 어린아이들에게 대인기였으며 아예 제사나 잔치에서 어린이들을 위해 따로 빼놓았을 정도라고. 요즘에는 자극적인 과자들이 널려서 옥춘은 거들떠도 안보는 사람들이 많지만 간식이란것이 이것뿐이던 조선시대에는 이만한 간식거리가 없던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