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84' 나 '기사단장 죽이기' 등으로도 유명한 무라카미 하루키의 처녀작인 동시에 방황하는 젊은이들의 고뇌와 삶의 의미 등을 생각할 수 있는 좋은 책이다.


요리챈에 왜 책 이야기를 하냐고?


해당 책에 등장하는 주인공의 친구인 '쥐'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있다.



준비할 재료는 위 사진과 같다.



팬케이크 봉지에 적힌대로 노릇노릇하게 구워서 그릇에 예쁘게 겹겹히 담는다.



먹기 좋게 4등분해서 시럽을 뿌릴 준비를 한다.


무슨 시럽이냐고?

재료 사진에 나와있다.






그윽한 코카콜라에 촉촉해진 팬케이크다.

생각보다 콜라를 많이 넣은 듯 하지만



먹다보면 콜라를 흡수해 바닥에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꺼억




책에 나온 말을 인용하면

'음식과 음료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음식'

팬케이크의 숨구멍에 콜라가 스며들어 먹는 내내 촉촉하지만 엄청난 이산화 탄소를 느낄 수가 있는 음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