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린이 때 국간장은 이해 되었는데 진간장이랑 양조간장 차이점을 몰랐음
시발꺼 뭐 보면 양조간장 한식간장 산분해 간장 혼합 간장 존나 많지만
시중에서 제일 이름 붙여서 파는 진/양조/국 이렇게 3개로 나눠보겠음


진간장
제일 기본적인 간장 , 열에 강해서 볶음요리에 좋음


양조 간장
왜간장이라고 이야기 하기도 하고 일본식으로 만든건데 밀을 넣어서 만듬
진간장에 비해서 조금 달달한 맛이 있어서 열을 가하지 않는 무침요리나
전이나 만두 찍어 먹을 때 쓰는데 특유의 풍미도 있지만 열에 가하면 풍미가 줄어들어서
열을 가하는 요리는 진간장 , 열을 가하지 않는 요리는 양조 간장 씀


국간장
보통 조선간장이라고 불리기도 하고 위에 두 간장과 다르게 짠맛이 강함
국에 쓰는 이유는 간단함
국에 간장을 넣으면 간장 특유의 풍미로 맛을 끌어올려주는데 대신 색이 칙칙해져서
콩나물국이나 황태국 같이 맑은 탕이랑은 궁합 안맞음
그래서 상대적으로 짠 국간장을 최소한 넣어서 풍미는 올려주되 간은 소금간으로 해서
간장의 풍미도 살짝 느낄 수 있고 색도 상대적으로 다른 간장에 비해서 칙칙하지 않아서 외형도 살릴 수 있음
물론 육계장 같이 빨간 국물 요리 할 때 국간장 없으면 진간장 넣어도 상관 없음
맑은 국 한정으로 자주 씀



근데 사실 자취생들은 진간장 하나만 사면 됨
나도 사실 만두 찍어 먹을 때 진간장 양조간장 아무거나 해도 맛차이 못느낌
맑은 국은 액젓 한숟갈 넣고 소금간 하면 됨 굳이 간장 쓸 필요 없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