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삼겹살 카레와 소주



ㄴ 이전 혼밥




사용한 명란젓.




우리가 생각하는 이쁜 명란


이런 애들이 아니라

간단히 말하면 좀 터졌거나,

네모난 모양, 서로 붙어있는 등 


요붕이와 비슷한놈들을 모아논거다






하지만 맛은 똑같다. 짜고 감칠맛나고 알탕먹을때 그 입에 남는 고소함 톡톡터지는식감

나에게 오히려 파지는 싸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마법의 단어다


파지베이컨등도 사뒀다가 계란볶음밥 만들때 넣으면 이득이다.

다만 대부분 1kg 등 크게 때다파니 자취 및 1인가구 요붕이들은 주의



계란특 : 삶은건 하나만 먹어도 배부르지만 후라이는 3개도 먹음 . ㅇㅈ?

주의점은 소금을 치지않는것

어차피 명란젓이 짜다.



달큰한 향을 위해 진간장 반숫갈

고소한 향을 위해 참기름 한숫갈




완성.

계란의 마일드함과

명란의 짭짤한 감칠맛이 서로 잘 어울린다.

명란의 남은갯수를 잘 확인할것. 


너무 아껴먹으면 짜디짠 젓갈만 남거나

어쩔 수 없이 술을 꺼내게 된다.



닭의 알과

생선의 알


그건

1+1 묶음을 노리고 마트를 갔으나

2주차 수요일이라 헛걸음을 한 요붕이의 인생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