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에 중국여행 일주일동안 갔다가 사진 올리려고 하는데 갑자기 급한일이 생겨부러서 이제야 올리게 됨



상하이 기차역에 중국 로손이 있길래 여기도 있네 하면서 주먹밥을 샀음


근데 물이나 음료도 아니고 주먹밥을 사면 우유가 할인이길래 뭐지??? 하면서 같이 샀음.


주먹밥을 우유랑 먹는건 처음이네


맛은 기냥 기래



일본거주하는데 중국 친구가 본토랑 맛 비교해달래서 먹어본 타코야키


비슷한 맛인데 뭔가 조금 달랐음. 맛은 있었다



날 더운데 시원한거 먹자고 해서 간 뭔가의 디저트집


얼음 한덩이 안 떠있는데 시원한...거...?


물도 시원...하긴 한데 좀 뭔가 애매하게 10도정도 되는 거 같은 뭔가의 달달한 물에 떡이나 푸딩이나 뭔가의 잘 모를 젤리가 있는 디저트였음.


우리집 냉장고에 있는 물이 더 시원했다.


근데 중국에서 파는 음료가 대부분 이런느낌이었음





호텔에서 홀로 마신 중국맥주

라거 종류였고 맛은 평범하게 괜찮았는데 가격이 엄청 쌌음.


일본 기린이치방 맥주도 팔고있었는데 일본에서 250엔 하는게 8.5위안. 170엔정도로 파는거 보고 어이가 없었다


일본은 내수차별 그만둬라



우육면 컵라면

브랜드는 여럿 있었는데 이게 맛있대서 먹어봄.

평범하게 컵라면으로 맛있었음.



맥주랑 컵라면 사면서 같이 사온 어?묵? 건두부?

뭔가의 꼬치. 마라의 알싸한 느낌은 어디서도 났었음. 맛있었다


다음날 아침용으로 산 샌드위치


고?기?가?루?가 들어간 빵이 중국에선 평범하게 판다는데

난 그 달달한 고기가루가 뭔지 계속 궁금해서 꼭 먹어봐야지 했었음.


고기냄새는 하나도 안나고 뭔가 푸슬푸슬하게 부서지는 달달하고 고소한 뭔가였음.



잘 모르겠는 흰 죽과(아마도 옥수수+조) 진짜 더 모르겠는 검은 죽?과 고기가 박혀있는 약밥 비슷한 밥, 그리고 뭔가 꽃향기가 좋은 떡


탄수화물이 너무 많아. 떡 향기가 너무 좋음



오리?고기 만두

소롱포는 아닌데 비슷하게 껍질 속에 국물이 들어있었음.

평범하게 맛있었다



새우? 튀김



8위안짜리 제일 싼 면


근데 이게 제일 맛있었음.



계란빵 팔길래 먹어봄

안에 고기가 슬쩍 들어가있었는데 짭쪼름하게 맛있었음


얘도 국물이 들어가있는 뭔가의 만두.

무슨 고기였는지는 기억안남



뭔가 냄비에다 발라서 튀겨서 뭐 뿌리고 슥슥 잘라다가 팔던 길거리음식

먹진 않았는데 신기해서 찍음


피자랑 중국식 비벼먹는 고기밥

피자가 엄청 싸서 부러웠고, 저 비벼먹는 밥은 고기도 여러종류 선택하고, 절임채소가 적당히 들어가있어서 맛있었음.



큐브 스테이크?

중국 음식은 아닌거 같은 느낌인데 후추후추하고 향도 강렬해서 엄청 맛있었음.


냉국수

난 오이를 못먹어


닭발요리

난 저항감 없어서 맛있게 먹었음


술? 이라고 하는데 그냥 톡 쏘는 탄산음료 같은 느낌이었음.

가격이 싼데도 양이 엄청 많았음.


메추리알 꼬치

삷은걸 튀겨서 넣은게 아니라 꼬치 놓고 거기에 메추리알로 계란후라이 해서 양념을 슥슥 뿌려 구운 느낌



아이스끄림

관광지가면 이런식으로 아이스크림을 파는 모양


완전 현지 음식점

저 오른쪽 아래 토마토 계란볶음은 일상적으로도 자주 만들어 먹는 모양.

가운데 피망이랑 같이 볶은 돼지 위장이 엄청 맛있었음.


직원이 눈앞에서 절구로 과일 찧어서 만드는걸 보여주던 생과일 주스 가게

졸라짱큰 저 한 동이에 수박 키위 레몬 등등 이것저것 생으로 들어가있는데 16위안. 3000원정도.

과일 싼거 진짜 부럽더라.


대창 요리

지역 대표 요리라는거 같았고 소스가 후라이드 치킨에 버무리면 그대로 양념치킨이 되버릴 맛이었음.

맛있었음


이것도 돼지 내장 뭔가 쓴 요리

이건 냄새가 뭔가 이상해서 두 입 이상 못 먹겠더라...

같이 간 친구도 못 먹어서 여기 소개해준 친구가 나중에 포장해감


시금치 무침


시금치 무침 맛이었다.

근데 양이 산더미



어딜가도 이런 죽같은건 종류는 다르더라도 공기밥마냥 기본으로 먹는 느낌.



졸라짱큰 생선튀김

소스가 엄청 달달하게 만든 탕수육 소스였음.




점원이 직접 앞에서 잘라주는데 엄청 서툴렀음. 신입인가?


돌아오기 전 공항에서 먹은 우육면

사실 계속 우육면 가게가 보여서 엄청 먹어보고싶었는데 친구랑 다니느라 못먹음

엄청 맛있었다.


또또 국물있는 맨두

위에 있던 오리맨두랑 비슷한 맛이었음. 같은거일지도.




비행기 기다리는데 탑승구 바로 앞에 맥주 파는 바가 있길래 기다리면서 한잔


IPA는 나랑 별로 안맞는거 같다.




집에 오는길에 먹은 라멘.

집에 도착하기까지가 여행이니까 아무튼 중국여행의 마지막 먹은 음식임


원래는 보통 이에케 라멘을 먹으려 했는데 고추로 매운맛을 낸 라멘이라길래 과연 하면서 먹어봄

엄청 맛있었다. 나중에 가와사키 갈 일 있으면 또 먹으러 갈 것.



중국에서 사온 맥주 1

CHILL 이라고 적혀있는거 보면 마시면 잠 잘오는건가?


중국에서 사온 맥주 2

버드와이저 마그누스가 뭔데

아무튼 중국술은 아닌듯


중국에서 사온 맥주 3

블랑인줄 알았네.

아닌거 보고 샀음


중국에서 사온 맥주 4

초점이 이상한데



내 캐리어 안에서 터져버리는 바람에 마시지도 못하고 캐리어에서 맥주향이 나게 만든 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