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남친이랑 힘든 일이 있었고, 지금은 보이는 일들은 다 해결한 상태인데
뭔가 불안하고 미안하고 우울하다고....
자기 버리고 시스녀 찾아가지 않을까 무섭다고.... 하는 그런 고민 본 적 있는데

그거 답변으로
자기는 그런 짓 안하니까 남친 놔두고 와라
내가 안아줄까
라고 답변한 새끼를 잊을 수가 없다 ㄹㅇ

아니 씨새발끼가 진짜





이게 왜 생각났냐면
어제 친구들이랑 술빨다가 친구 연애썰 들었는데 딱 저런 짓 했더라....

친구 친구여친 친구여친친구(남친있음) 이렇게 만나놓고, 친여친이 남친 때문에 고생한 이야기 하길래
자기같으면 안그런다고, 안아줄까요 << 이짓거리를 지 여친 앞에서 했다가 혼나놓고
"위로해줘도 화내는데 여자들은 그냥 ~~" 하더라구....

뭐라 하려다가.... 다른 친구가 같이 듣고 ㅈㄴ 빡시게 혼내길래 참았거든
걔네 부모님한테 전화 걸어서 걔랑 걔네 부모님 같이 혼내던데 거기다 추가타 날리기도 뭐하고....



오늘 갑자기 저 고민답변이 생각나네
진짜 그냥 남 감정 ㅈ으로 생각하는 새끼들 많은 거 같음 ㄹㅇ
그리고 그게 내 친구 중 하나였다는 게 ㅈㄹ같았고
저 옛날 고민답변까지 생각나니, 그냥 예나 지금이나 ㅂㅅ은 보존되는구나 싶고....

에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