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요새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는데...

그게... 예전 부터 알았던 친구야..

그래서 진짜 미치겠어..

나 아직 남자랑 해본적은 없지만 만약 하게 된다면 나와 취미가 같은 붕이랑 그냥 하룻밤 자는 엔조이 관계로 지내는 관계를 꿈꿔왔는데


그런 내가 동성애를 느끼기 시작해버런거 같아.. 

난 게이가 되고 싶은 생각은 절대 없어... 예전에도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그냥 여장이 취미일 뿐인데


그런데..


내가 미친놈 마냥 남자를 그것도 나랑 제일 친한 친구를 이성으로 좋아하게 되어버렸어


진짜 최근에 여기도 안들어 온게

내가 진짜 미쳐간다고 생각이 되서...

여장에 회의감이 들어서 이곳을 잘 안들어오게 되더라.

나 진짜 여장은 좋아하는데... 동성애자는 생각도 안해봤는데(동성애가 안좋다는게 아니야 나는 게이가 될 생각이 없다는것일뿐..)


나 어떡해야해?


지금 걔랑은 평소처럼 지내고 있긴 해... 아니 사실 평소처럼 행동하는 척하고 있어... 

서먹해지고 말도 꼬이고...

걔를 보면 막 안기고 싶고 그래

너무 혼란스러워

고백하면 당연히 날 거절하고 관계도 끊기고 벌레보듯 나를 쳐다보겠지?


그냥 아무말이던지 좋으니 말좀 써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