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여목 진짜 난이도 지옥이야..


대강 찾아보면서 특정 발음들 이쁘게 나길래


금방 나오겠지.. 기대했지만..


결국 이틀동안 논문도 보고 강좌도 보고 정보 잔뜩

습득해서 왔어.


필요한거만 골라서 먹여줄게.



스텝 1. 반가성


누군가에겐 이것도 헬이지만 대다수 가능하지?




스텝 2. 후두(목젖) 올리기


나도 어제까진 그냥 하라는 행동만 하면서 대충

목젖 올린 채 말하는건 됬는데 결국 정확한 근육

위치랑 움직임 알게되니까 더 많이 상승하더라.


그러고나서 보니 더 높은 상태에서 유지가 헬..


일단 고개들고 목젖에 손가락 대고 아헤가오 해보기


그 다음 반가성으로 하~  뱉어보기.


소리 차이 느껴질거야.



혀 내민 상태로 말은 안되니까 그 근육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알아야겠지?


목젖에 손 대고 따라해봐





숨소리로 저음을 내려고 하면 내려가고


고음 내려고 하면 올라가지?

(뱀파이어 소리 생각하기)


올라가는 순간에 멈춰봐!    유지해봐!!!


그 다음은 소리 내뱉지 말고 입모양만 해보면서

올려봐.


올라간 상태에서 반가성   ' 아 '   뱉어보자




어때 꽤나 여성스러워졌지?



하지만 혀가 앞으로 나오면 안되니까


그 근육 움직임을 느끼며 후두만 올려주도록

해야하는데 이땐 이걸 생각하면서 하면 돼.


치카치카 혀 닦을 때 끝 부분 있지.


깊게 치면 아픈 곳.


그곳이 혀 뿌리야.   후두 바로 위쪽이라는데 


무튼 그 부분을 이제 당겨줘야 하는데.

혀로 입 천장 훑어보면 깊게 패인 곳 있지?


거기로 당겨준다고 생각하면서 연습해봐.


금방 될거야.


그럼 별 다른 동작 없이 후두 상승 성공!



스텝 3. 후두 올린 채 소리내며 명확히 인지, 조절






챈 칭구들은 아마 더 깨끗한 소리가 나올거야.


난 지금 목에 피로도가 있어서.



후두 올리기는 이런식으로 훈련하면 되구 


중요한 것,  주의할 점 알려줄게.



일단 후두 상승은 여자 톤으로 바꾸는데 많아야

2~30프로 영향을 줘.


가장 드라마틱한 효과는 목 조이기가 주거든.


확실히 톤이 업이 되는게 느껴지지만 고음역대

에서나 좀 여자처럼 느껴질 뿐.  


일상에서 하이톤으로 대화하는건 무리니까.



하지만 스킵은 안돼.


자신이 하이톤이라 목 조으기만 해서 누가 들어도

여자 소리로 들린다면 할 말 없지만 일반적으로

완벽한, 의심의 여지가 없는 여자 톤을 가지려면

후두 올리기는 필수야.



다음편에선 '목 조이기' 를 배워볼건데.


후두 상승, 목 조이기가 왜 여목을 내게 해주는지

대충은 아는게 좋으니 알려줄게


남자는 여자보다 성대가 길고 넓어.


각종 사물, 유리잔 등 쳤을때 그 물건의 빈 공간의

넓이나 재질, 모양에 따라 공기의 진동 파장이나

폭이 다르게 작용해서 각자 소리가 다르잖아.


성대도 좁고 짧을수록 높은 주파수를 가져가기

때문에 길이를 줄이고 두께를 좁혀야 하는데


후두상승 목조이기 두가지가 이에 해당해.


후두가 상승하면서 성대가 따라 올라오고 최종적

으로 소리가 시작되는 위치부터 입 밖으로 나가는데까지의 길이가 줄어드는거야.


그 줄어든 길 사이에 목 상단과 입 천장 아래

부분을 좁혀주면서 길목을 좁히는게 목 조이기야.


목 조이기에 대한건 다음편에 적도록 해볼게.



일단 후두 상승의 포인트는 말을 뱉을 때 후두가

상단에 위치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에 목표를 

두기보다 어느부분에 기대어 의식을 하지 앉아도

자연스레 올림을 조정 가능하게 완벽히 인식하게

되는걸 목표로 하면 돼.


왜냐하면 목 조이기와 함께 힘을 주는 연습을 

앞으로 해야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