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등 버넷 네버 다이

그 양반 갈때도 아주 예술로 가는구만

개인적으로 카사 남캐중 제일 멋지다고 생각하는 캐릭 ■■■■ ■■

캐릭들이 상당히 입체적으로 비춰져서 재밌게 본 서브스트림

사슬 나오면서 로이 더빙나오는것도 좋았고 대사 하나 하나 주옥같았음
좆같다고 돌려까는거 아님ㅎ

정신적으로 성장한 로이와, 희생한 모건, 그리고 단 한 사람 이라도 그를 기억하면 그는 죽은게 아니라며 위로해주는 비둘기까지 그냥 삼위일체로 존나 맛있고 감동적인 스토리

그리고 마지막에 재이니 오열하는거 너무 슬펐읆...
로이 혼자만 주연이 아닌, 잘 짜여진 군상극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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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그늘의 밑바닥 & 울지 않는 너

댕시가 성인이되면 함께 가기로 했던 바에서 하염없이 기다리던 리타를 주인공이 위령제 비슷한 느낌으로 보내주는 이 연출이 상당히 인상깊고 와닿았음
그냥 시발존나슬펐음

가족처럼 여기던 대시를 자신의 손으로 죽이게 된 리타와
마찬가지로 희망을 버리지않고 살고자 노력한 대시
너무 안쓰럽고 슬펐읆...

"하란다고 진짜하네, 이거 완전 등신 아냐?"

저 두번의 오마주 나올때 눈물찔끔흘렸다 윌버개씨빨새끼...
타이틀 존나 잘지었다고 생각함
"울지 않는 너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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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메인스토리 Ep.11
그늘의 밑바닥부터 빌드업 해온 모든것을 한방에 터뜨리는 미친뽕맛을 느낄수있던 챕터
물론 타나베린이 조금 아쉬웠고, 복선과 암시로 인해 충분히 전개가 예상이 갔지만, 그래도 뽕맛하나는 지리는 챕터였음

설마설마했는데 대시가 타기리온이 돼서 리타 수집하고다닌건 좀 충격이였다

허나 믿는이들이 있는 한 나는 몇번이고 다시 일어나리라 하면서 등장할때 ㄹㅇ 소리질렀다
사운드랑 연출 맛집이여
연출이 진짜 존나 성스러움
루크레시아 스킨이랑 다른 의미로 성스러움

위대한 정적...그저 goat

점검중이라 심심해서 적어봤읆



잊지않겠습니노 대 황디어스 모건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