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스토리 상에선 내 몸이 된 앨리스 아냐?"


"게다가 전진 레인저이기 까지 하네요 ㅋ."


"어떻게 캐릭터가 ㅋㅋㅋㅋㅋ '전진 ㅋㅋㅋㅋ 레인저 ㅋㅋㅋ'"


"아 맞다.... 나도 전진 스나이퍼지...."


"앗...! 셰, 셰나! 기운 차리세요!"


"뭐, 아무튼 전진 레인저면 상대하기 어렵진 않겠군요!"


"셰나? 전진 원딜의 선배님으로써, 캬루에게 몸을 강탈당한 저 애송이에게 건틀렛의 무서움을 느끼게 해주시죠!"


"히잉... 네 지휘자님....!"


 셰나는 자신만만하게 후배 전진 원딜을 교육하러 나갔고....


 순식간에 이터니움이 되어버렸다.


"......"


"......"


(이속장비가 없어서 중앙 근처에도 못 감)

"쓰읍... 이대로의 전개라면 분명히......"








'빠아악.'









"......"


".... 지휘자님."


"무슨 일인가요, 모모치 키루야 양?"


"왜 쟤는 쎈데 저희 쪽 전진 원딜은 저 모양인거죠?"


"금태씨랑 현수씨도 먹고는 살아야죠.... 솔직히 각성 캐릭이 일반 캐릭이랑 성능 비비면 그건 그것대로 난리날걸요."


"걔네들은 그렇다 치면 그럼 저희는 뭐 먹고 살아야 하는거죠, 대체. 스토리에 나올 건덕지도 더 없어서 출연료도 못 얻고, 건틀렛에서도 써먹을 구석이 줄어드는데..."


"낸들 알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