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연구실에서 카운터워치 해석의 핵심인자를 찾은 이볼브원

이때 연구실 상부를 찢고 들어온 미사일,

미사일로부터의 직접접촉 해킹으로 정보공간으로 강제로 끌려온다

어두운 공간에서 뻥져있던 여성은 자신의 몸이 팔다리가 있는 여성이 되었음을 눈치챈다

놀랄 새도 없이 등뒤에 나타나는 거대한 형체

파손된 함선, 건물, 전차 등 여러가지가 뒤엉켜

크기를 가늠하기 힘든, 끝이 보이지않는, 한없이 구형을 유지하고 있는 그것은 여기저기 붙어있는 전광판으로부터 붉은 안광을 뿜으며 여성을 주시한다

"합격입니다."

전광판 덩어리가 말을걸어온다

무슨 개소리일까

"당신은 인류선별의 우수표본으로써 선발되었습니다. 특히나 우수개체가 되기위한 획기적이고 다양한 시도들은 다른 차원에서는 도달하지못한 새로운 인간의 종착점을 보여주었습니다."

자신을 감마라고 소개한 전광판은 이후에도 자신의 인류선별 계획을 장황하게 설명했다

"...와같은 이유로 선단에 탑승하여 우리의 계획에 합류하십시오 유기체."

불가시 모드 해석, 직접접속 해킹 역산, 정보공간 분석

"유기체...너는 나를 유기체로 분류하는구나"

여성의 형상에 노이즈가 낀다

커다란 고철더미가 주절거리는 사이 대응은 모두 끝났다

정보공간으로 끌려오기전 해석을 완료한 워치해석의 핵심인자가 그녀의 오른손에서 빛난다

"약해빠진 육체를 버린다는 너의 그 발상에는 동의한다.

하지만,"

여성의 몸은 전자적 노이즈와 함께 희미해지고

그 안광만이 그자리에 남는다

안광이 있던 자리로부터 거대한 기체가 기괴하게 뒤틀리며 솟아오른다

"인류가 가야할 방향은 패배를 인정하고 현재를 보존하는것이 아닌

변화를 받아들이고 진화하는것이다.

나는 더이상 약해빠진 유기체가 아닌 진화의 상징으로 전진할것이다."

두 거체가 대치하며 이볼브원은 정보공간 밖으로 빠져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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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내용에 콘문학 써주셈

이볼브원 리엑터 서사 가자

알파랑 베타가 아빠 사랑 받아서 타락순애 해버린 감마가 마앙이었음,

근대 정작 저렇게 워치인자 분석 완료해놓고

아시모프랑 호라이즌 대치하다 호라이즌 개털릴때

호라이즌한테 양도하고 터질운명임

내가밧슴 아니 그냥 이것도 써주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