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없는 아이


얘 너무 무개념인 건 둘째치고 마을 분위기랑 너무 따로 놀음. 특히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북방군 다 싫어하는데 혼자 북방군 최고! 너무 멋져! 이러는 거 괴리감이 너무 심함. 


그리고 따지고 보면 얘 때문에 사샤 죽은 거나 다름없는데, 구하러 간 마브카는 사샤 아프다고 하니까 팔 잘리고 으에엥 거리는 얘 그냥 에바한테 떠넘기고 나몰라라함. 나름 마을에서 1년 동안 알고 지냈는데 이건 좀 아니지 않나 싶음. 마을 사람 소중하게 여기고 지키려던 마브카 캐릭터성이랑도 안 맞는 전개임.


 그리고 차원종? 된 다음에는 엄마 비명 꽥 지르고 끝. 등장도 언급도 없음. 뭐야 이거.


마브카 서사는 좋았음.

근데 이런 위화감 드는 NPC로 스토리 전개해서 좀 뭔가뭔가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