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우절 이벤트로 얻을 수 있는 데빌 셋
셋옵은 공속으로 고정된 T5 장비이다.

옛날 카더라를 보면 데빌셋도 충분히 가치가 있던 시절이 있었다는데 그런건 모르겠고

전당템도 있고 개나소나 레이드템을 파밍하는 요즘에는 쓸모가 없다

일단 옵션이 구리다
1옵은 있으나 마나 한 수준이고
그나마 2옵에 지피가 있는데
T3 이니셔티브 장비에 지피가 고정으로 붙는데
굳이 바이너리를 소모하면서 데빌셋을 써야할까?


그럼 진짜 관상용or가치없는 쓰레기란 건가?

카86 할배들눈에는 쓰레기로 보이겠지만
나같은 뉴비들에겐 이것조차 소중하다.

일단 인기옵션인 공속을 확정으로 얻을 수 있는 점이 메리트가 있다.
게다가 이니셔티브와 다르게 다른 템들과 호환이 된다!
특히 뉴비들은 메인딜러에게 공속템을 몰아주고 나면 점점 후달리기 시작할탠데

이때 공속이 필요한 서포팅 유닛들에게 주면 된다
후술할 내용은 데빌셋 뿐만이 아닌 모든 잡공속 장비에게 해당된다.

대표적으로 이친구가 있는데
평타로 적의 스킬쿨타임을 늘리는 패시브를 가지고 있으며,
대충 잡 공속으로도 레이드보스인 브리트라의 스킬을 완벽봉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데빌셋이 있다면 진보라에게 우선적으로 쥐어주도록 하자

디버퍼 요닛인 이친구도 있긴 한데 딜 지분률이 진보라보다는 훨씬 높기 때문에 아무 잡템이나 주긴 조금 아깝다.

그리고 평타에 아군 버프가 달려있는 스카이가 있다, 얘는 전당템의 8%버프로도 풀버프 유지가 가능하지만 예열을 조금이라도 빠르게 하고 싶거나 마지막으로 얘만 남았을 때 주면 된다.

솔저는 웬만해선 그냥 얘 주자,
초반에 캐릭풀 부족한 뉴비가 레이드에서 쓰기 좋다,
근데 시그마 있으면 시그마 쓰셈.

딜러 솔저들은 웬만해선 전당템이 훨 좋다.
물론 전당템 조차 없다면 써야겠지?

메카닉 장비는 진짜 쓸데 없다,
얘한태 쓰느니 지피 달린 이니셔티브보다 효율이 구리다.

그나마 평타에 방깎달린 타라스크가 있는데
얜 노템으로도 방깎 유지됨 ㅋㅋ


두줄 요약
1.딜러템인데 딜러보다 서포터가 더 잘씀.
2.메카닉 데빌은 진짜 쓰레기가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