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만은 성냥팔이나 고모처럼 카나리아 2부작에서 쓰고 버릴 평면적인 캐릭터가 아니라 이후에도 계속 얼굴 비추는 입체적인 캐릭터 아님?


자기가 펠리세트한테 졌을때도 말끔하게 자기 쳐발린거 인정하고 관리국 미국지부 대장 소개해주고


당장 타나베린에서도 플라가랑 싸우는 모습 보여줬고


레드시프트 기사 출신이었다는거 보면 아직 남은 떡밥도 있는거 같은데


이런 캐릭을 그냥 눈깔 맛탱이 간 평면적인 빌런으로 쓰자는건 좀


난 왜 오지만 눈깔 얘기가 1년째 꾸준히 나오는건지 이해가 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