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큐리안의 테마곡 하트 오브 아이언의

일부로 이어져가는 느낌인데

이건 곧 세대와 세대를 넘어 이어지는

구원의 의지를 보여주는 브금 기믹이 아닐까?

엘리시온 세계에서 살아가던 소녀가 팔라딘이

되어 순례를 통해 새로운 문명을 발견했고

그들 세상이 몰락하고 그 일부가 또다른 세계로

넘어가고 그들의 가르침이 이어져 낙원문이

세워지고 침식의 날에 대비했으며

그런 의지가 계속해서 이어져 한 남자가 죽음에서

돌아와 희망을 짊어지고 나아간 자신의 상관의

의지와 이름을 계승하고 현재를 걷고 있음

카운터 사이드에서 인류가 적에게 대처하는 가장

중요하고 확고한 방식은 결국 살아남아서, 전달하고,

이어지며, 그 인과의 결말에 구원을 맞이하는거임

이어지는게 비단 긍정적인 것 뿐만인 아니지만

그러한 이어짐을 통해 희망을 볼 수 있었고

정해진 결말을 바꾸고자 끊임없이 노력하는게

이 게임의 핵심 주제이고 그런 부분을 엘리시온

서사와 이번 모드레드의 테마곡에서도 녹여낸

느낌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