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8코 유닛,카사식 '그 긴 거'를 실현한 패시브,유래없는 유저들의 혐오를 받고있는 공룡

얘로 인해서 많은 카붕이들이 공룡에 들어가는 스위프트 장비파밍의 중요성을 알게되고  공룡을 잡기위한 장비파밍을 했음. 거기에 카붕이들이 딱 맞게 나온 셋파 튜바 렐바 패키지까지 다 박아서 현수도 좀 짭짤했을꺼임.
당시 지수가 공룡 특수기 한방에 터지는거 보고 나도 뽑았고 스위프트 공속세팅 맞춘다고 대략 30을 태웟음. 나온 첫주에 얘 없으면 게임이 안됫고 다른거 다 필요없고 스위프트 차이로 승부가 낫음. 이걸로 간신히 붙잡고 겜하던 내 건공지인들 다 접었음.

이후에 공룡 1벤 2벤에도 굴러갔고 심지어 코스트 오버가 되는 3벤에도 10코로 쓸수 있다는 사실과 동시에 벤 페널티가 강화됫음. 그래도 여전히 벤으로 떨어지는 공속을 오퍼 공속,장비공속,뉴비트 공속으로 케어하면서 야랄은 개속됨.

첫주 이후로 계속 공룡은 수감됫고 나를 포함해서 공룡에 템이랑 그외에 세팅을 투자한 애들은 손가락 빨고있음. 근데 이거 언급하는 순간 공룡수호단 처럼 되어버리는 것도 물론이거니와 여전히 벤되도 꾸역꾸역 사용이 되는 걸 보면 어찌말을 해야할지 갈피조차 못잡음.
결국 리액터와 출시되는 유닛들 대부분이 침식체 고로시 관련 시너지를 계속 받음. 근데 애초에 고로시를 해야 될 공룡이 수감중이고 가끔씩 쓰는 애들이 있어도 걔내들까지 고려해서 침식체 고로시 시너지를 가진 유닛을 쓸 이유가 없음.
장기수감시키는 유저들이 잘못한게 아님. 이건 첫 단추부터 설계가 잘못된 암세포임.

지금 공룡 하나로 시스템이 어디까지 추가되고 어디까지 고로시를 해야지 이 상황이 바뀌는거임? 출시 시점에서 이미 공룡을 해결할 방법은 바로 눈 앞에 있음.

너프하고 리콜해서 보상안 마련하는거임.

암세포 하나 조지겠다고 지금 오만가지 항암치료를 했는데 지쳐서 떨어져나간 유저들이 얼마나 되는지 자기들이 제일 잘 알꺼라고 생각함. 근데도 고로시는 커녕 밸런스 곱창난걸 돈벌이도 하면서 해결할려니까 얼마나 돌어오는거야ㅋㅋㅋㅋ
이제 하다하다 고로시만을 위한 스킬셋에 오만가지 시너지를 붙인 저승사자를 냄 ㅋ
이럴꺼면 왜 나를 비롯한 다른 카붕이들이 공룡 뽑고 세팅 맞춤? 그리고 앞으로도 공룡mk2같은 일이 있어도 안되겠지만 이렇게 해결하겠다는거잖아? 지금거진 반년이 다되가는데 문제해결의 실마리 조차 안보이는데... 그냥 웃음밖에 안나와.

모드레드로 고로시가 되든 안되든 별도로 문제 해결방식이 글러먹었다는걸 말하고 싶었음.
넥슨에서 나왔어도 '무너진 벨런스에서 수요를 창출'하는 이념은 뼈에 박혀있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