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노르드나빅의 남부국경 셔우드


최북단 동네가 최남단 동네가 될 정도로

국토가 줄어들고 과거의 국토는 거의 전부가

침식지대가 됨

현재 인류가 거주하는 영토도 침식파 흘러들어와서

토양에 스며 그나마 재배하는 뿌리작물중 일부는

오염가능성 있음

재배해서 먹을만한게 감자나 칡 정도고

국경 거주자들이 삶은 달걀이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

까지 있을 정도로 보급이나 식량조달이 힘듬

운 좋게 멀쩡한 사슴 사냥하면 그 날은 잔치임

눈 내리면 남들은 낭만적이라고 하는데 이 동네에선

군인들이 눈 보고 발작하는거마냥 침식체경보랑

똑같이 여겨서 공격에 대비하느라 바쁨

외국에서 전쟁영웅이 방문해도 감자수확이

중대사항이라 방문한 사절 기다리게 하는

선택을 할 정도로 감자 수확에 진심임

그 감자를 발효시켜 술로 빚으면 그게 인생의

낙이고 섹스인 사람들이 살아가는 민심 좆되게

좋은 깡촌(관리국 지원+아발론 기술 적용한

특수함선 몰고다님)임




2번.  북방합의체의 변경도시 시린그라드

농사가 가능하여 작물을 재배하고 청어를

구할 수 있을정도로 강이나 바다가 가까움

장을 보려면 긴 줄을 서야 할 정도로 사람들이

경제적으로 여유로우며 식료품도 딱히 모자람

없으며 오히려 우에엥 청어 싫어 질린단말야

이지랄을 하는 카운터호소인이 있음

빵을 구워 먹기도 하며 주변에 좆망한 폐허들이

있어 쓸만한 물자를 구해 써먹기도 함

건물이 죄다 석조건물이라 튼튼하고 혹한의

추위에서도 비교적 견딜만 함





3번. 엘리시온 세계 어딘가의 그루터기 동네

일단 지도자부터가 천여년간 쭉빵한 몸매를 유지

하며 매일 술을 입에 달고 살고 있음

빵도 굽고 야채는 물론에 과일까지 수확 가능하며

황금나무(반시체)의 힘으로 침식체의 공격과

침식파 유입에도 비교적 안전함

고기를 구하는 묘사는 없지만 숲에서 썩기 직전인

토끼 시체를 발견할 수 잇는것으로 보아 여전히

자연 속에서 동물들이 살아가고 있을테니

사냥해서 구할 여지도 충분함

침식지대가 적은지 상당히 먼 영토까지 조사를

나가기도 하고 폐허에서 쓸만한 물건들을 구하기도

하며 이터니움까지 파밍가능할정도임

작중 내내 식량 문제로 고민하는 묘사가 거의

없으며 그마저도 수확시기가 아닌 동절기에는

더 못구한다는 당연한 언급정도만 있음



이 동네의 아이들이 이세계 전이하여

구축한 문명은 훗날 아발론 계열의 국가로

1번의 노르드나빅과 같은 후대 문명을 잉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