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엘리시온이 걍 지금 관리국처럼 세계 전체를 지배하는 단일종교국가 이런거인줄 알았는데

이번 스토리 보니까 그냥 이미 그쪽 세계는 진작 망했고 엘리시온만이 유일하게 살아남은(이라고 스스로 생각하는) 도시국가라는 사실이 밝혀졌잖아


그나마도 기술 수준이 현대 수준이 아니라서 인구가 밀집된 것도 아니니까 우리로 치면 살아남은 인류의 마지막 등불 안동시! 이런 느낌이란 말임


기본적인 인구수가 적으니까 카운터 숫자건 경제력이건 모두 부족할거고 여러모로 답이 없는 상황에서 

유일한 희망은 예아 하나인데 예아는 지 혼자서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이러지만 예아로는 힘이 모자라다는 것도 여러모로 증명되기도 했고 힘이 부족하지 않다고 한들 결국 예아도 빵ㅋㅋ에서 할ㅋㅋ이 되는건 시간 문제인데 장기적으로는 미래가 없단 말임


결국 도시국가 하나라도 어떻게든 계속 유지하기 위한 장기적인 플랜이 필요한데 가능한 옵션은 유일하게 마왕과 대적 가능한 예아를 어떻게든 복사해내는 수밖에 없었다고 생각함


그리고 까놓고 말해서 엘리시온 주민들에게 해를 입히면서 실험한 것도 아니잖아

솔직히 예아가 유일한 희망인데 예아 안믿는 이교도?는 사람?이 아닌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