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를 가른 검과 팬드래건 가문 = 높은 확률로

엑스칼리버이며 아마도 신성무장일텐데

그루터기 마을-노르드나빅 서사를 통해

아발론 문명의 죽은 왕이 뿔을 가지고 환생하며

그가 그루터기 마을을 지킬 것이라 했으며

이 예언은 세계를 넘어가며 엘리시온 세계의

예언 자체를 벗어낫을지언정 그레모리(멀린)와

아발론의 왕(모르가나)의 유대와 운명은

이어져 지금의 세계에서도 유지되고 있음



학회, 신학회와의 충돌로 개발살이 난 지금의

기관이 좆빠지게 호수를 가른 검을 찾겠지만

신학회의 위협이 넓게, 다양한 계층과 세력에까지

영향력을 미치며 그레모리 눈에 띄이게 되고

그레모리가 술 마시다 말고 치맛자락 아래서

슥 하고 검 한자루 꺼내고(=호수의 검은 본래

호수의 요정인 모르간이 왕에게 전해준 검,

카사 세계관에선 호수에 의해 만들어졌을지 몰라도

그 호수에 맞서기 위해 아발론 왕조가 가지고있었을

가능성도 있고 아발론 문명의 무기였을지도 모르며

아발론 문명의 현자이자 조언가인 멀린에 의해

전달되는게 자연스러움)

니콜한테 이 검을 기관이라는 곳에

배달 좀 해달라고 부탁하게되고 니콜은 기관에

도착해 검을 전달하게 되고 이렇게 검을 얻은

기관은 얄다바오트를 섬기는 이들의 주교인

김호수의 위치를 특정하고 토벌작전을 진행하며

그 과정에서 가아그셰블라에게 맞서 싸워온

버넷 그 자체였던 김호수를 상대로 팬드래건과

버넷의 이름과 의지를 이어받은 두 남녀가

과거의 버넷을 쓰러트리고 새로운 기관의

새로운 팬드래건과 새로운 버넷으로서 더블각성

내주지 않을까?

두 남녀에 의해 김호수가 쓰러지며 과거 자신들을

사지로 몰아넣던 팬드래건에 대한 환멸이 해소되고

그녀와 함께 자신에게 맞선, 마지막으로 봤을땐

한참은 애송이였던 버넷 호소인이 어느덧 강인한

의지와 혹독한 훈련, 잃어버린 소중한 동료의 의지를

이어 기존의 껄렁한 모습을 벗어내고 훌륭한 요원으로

성장한 로이 버넷을 진정한 버넷으로 인정하며

과거의 버넷(팬드래건에게 이용당하고 호수에

맞서 싸워온 버넷이라는 역사)은 쓰러지고

새로운 버넷(갤러헤드)과 왕의 검을 계승한

팬드래건(렉스 아르투르)이 얄다바오트를 물리치겠다는 결의를

굳히며 기관 스토리 서사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드

는거지. 기관 부활하는 김에 늙은 선배들 자리

채울 새로운 인물들로 원탁의 기사들 이름을

코드네임으로 쓰는 네임드들 좀 뽑고






물론 동시픽업은 안하고 에클레시아처럼

좀 동떨어진 시기에 픽업하거나 갤러헤드는

갤러헤드로 남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