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페 부스 '뭔가 매지컬한 카운터 아카이브' 부스에서 '뭔가 매지컬한'을 담당한 놈입니다.


이번 부스는 심리적인 문제로 인한 수전증, 이전에 제가 겪었던 안좋았던 일들과 받았던 악플들로 인한 자존감 하락을 극복하고, 다시금 용기 내서 앞으로 나아가고 싶어 준비했던 부스였고, 아직은 다른 분들의 시선을 극복하진 못해서 속으로는 무섭고 많이 떨렸지만, 용기 내어 열심히 운영을 했습니다.


그리고 무섭고 떨렸던 모습이 죄송스러울 정도로 방문해주시는 분들께서 제 모자란 실력에 비해 넘치는 사랑과 응원을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힘내라며 간식도 나누어주신 분들, 여러 응원용 그림들도 선물해주신 분들, 항상 그림을 잘 보고 있다며 응원해주신 찾아오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행여나 일페를 오시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통판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저는 또 언젠가 열릴 다른 부스를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