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혈의 계승자는 때때로 선조의 환생에 가까운

모습으로 태어나기도 한다고 함

지금의 세계에서 태어난 주시윤은 전 차원을 통틀어

가장 진한 용혈을 타고난 존재이며 높은 확률로

구도자의 모습과 운명의 부분적 환생에 가까운

존재일거임


즉 구도자의 이미지 상상도는 아라한 주시윤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건데

주시윤이 전혀 하지 않았음에도 저 관상으로 온갖

음해와 고통에 시달린거 감안하면 구도자가

태어난 당시의 미숙했던 세계는 그 세계에서 살아가는

문명인들조차 미숙하고 고정관념과 미신에 사로잡혀

자신들을 계몽시키려는 구도자를 보자마자

아 이새끼 악당이구나 ntr남이구나 최면물 주인공

이구나 하여튼 기타등등 보자마자 이새끼 구린놈이노

하고 편견을 가지고 그에게 차갑게 대하지

않았을까?

물론 그는 구도자로서 모두가 행복하고 고통없는

삶을 누리길 바랏기에 흡사 부처에 버금가는

인내와 베풂을 행하여 그에게 모질게 군 이들의

마음을 돌리고 인정받으며 그에게 가르침받은

이들이 그를 칭송하는 등 구도자라 불렸을거임


그럼에도 그의 인생 말미에는 결국 그에게

은혜를 입은 자들도 모두 그를 외면하고 비난하며

구도자의 삶은 고통 그 자체로 점철되었고

그런 인세의 삶의 고통에 짓눌려 지친 구도자는

끝내 인간으로서의 옷(=삶, 그릇, 육신과 정신 등)을

벗어내고 용이 되어 속세의 고통을 초월하고자 함



구도자의 삶을 간략하게 보자면

우리들이 주시윤 가지고 놀리는 밈과 음해를

통해 고통받는 주시윤, 그리고 그런 주시윤이

각성서사를 통해 유저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여론이 반전되지만 반쪽자리 대적자답게

특출날거 없는 성격(너무 정직한 땅개 스트라이커)

과 스펙 인플레를 통해 다시 여론이 안좋아지며

그의 은혜(개쩌는 서사)를 망각하고 다시

눈앞에 보이는 그의 관상(성능)을 비난하여

그 고통을 참지 못하고 마룡이 된 것이 아닐까?





아무리 존나 은혜로운 개쩌는 분이고 크게 베풀어

주시며 무지한 이들을 계몽시키셨다 해도

정작 그 은인이 자신의 아내를 보고 저렇게 웃으면

호감 가질 사람 몇이나 되겠노??

붓다가 인망을 얻은 것엔 그가 개쩌는 미남인 것도

한몫했을텐데 만약 저렇게 생겼으면 데바닷타가

붓다 죽이려들때 주변 사람들이 음 뭔가 사연이

있어서 그랬을듯 이러지 않았을까?


타고난 관상이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