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조금이라도 잘못한게 있으면 이러이러한 잘못을 했다 미안하다 라고 사과 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살아왔는데


평소에도 친구들이 잘못을 어떤 잘못을 했는데 사과 없이 넘어가면 

' 네가 어떻게 했고 나는 어떠한 피해를 입었으나 친구로서 이해할 수 있는 범주의 피해다. 그러나 내가 그 일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것과 서로간에 사과를 하고, 용서를 하는건 응당 해야하는 일이다 ' 라고 말하고 짚어준 경험이 종종 있었기때문에 

살면서 ' 아 사과 받는건 참 힘든거구나 ' 다고 생각하긴 했었는데 오늘 좀 피크를 찍었네


법원에 뭐 물어볼게 있어서 찾아가서 물어봤더니 싹바가지없는 태도랑 말로 끊어먹으면서 비꼬아 말하는 부분 짚고 태도 똑바로 하라고 얘기한거까진 수긍을 했으면서 

저 아직 사과를 못들었는데요 라고 얘기하니까 뭘 그런거까지 이런식으로 얘기하더라


싸가지 없는 태도보다 사과 안하려는 태도가 더 화나게 한다는걸 모를까 ? 상태 보면 몰랐을거같긴 하네

오늘 알려주고 오는 길임



1. 잘못을 했고 2. 스스로든 지적받아서든 자신의 잘못을 알고 3. 그에 대해 사과하고 4. 피해로 인한 보상 논의한다

이게 정상적인 흐름 아닌가 ?? 


아니면 내가 잘못에 사과를 하는 사람이니 남들이 내게 한 잘못은 사과해야해 라는 생각이 독선적이고 강요인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