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때 부터 친구였던 놈한테 2019년 12월에 돈 210만원 빌려줌

자기 퀵서비스 일 하려는데 오토바이 살 돈도 없다면서 빌려달라는거임 

안빌려줄려고 했는데 일 소개시켜준 형님한테 까지 전화로 이거 진짜 돈 많이벌고 금방 갚을수있다. 

나도 돈 빌려주는거니까 내년 2월까지 무조건 갚을수있다 말하는거임 

진짜 하도 사정사정해서 210만원 빌려줌 결국에 


근데 막상 올해 2월에 갑자기 자기 인생이 망했다니 뭐라니 하면서 클럽에서 원나잇 했는데

상대편 여자가 고소해서 합의금으로 일했던 돈 + 오토바이 팔았다는거임 


뭔 말이되는 소리를 해야지 하면서 그 일 소개시켜준 형님인가 뭐시긴가 한테도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물어볼려고

전화 때렸는데 안받음, 카톡도 안받고 문자도 안받음 진짜 어이가 없어서 ㅋㅋㅋ 

진짜 6~7월 까지만 기다려달라고 사정해서 결국에 올해 또 7월까지 기다려줌 


7월 되어서 갑자기 코로나 때문에 돈이 안모인다는둥 올해까지만 진짜 진짜 꼭 갚는다고 또 부탁함 

올해까지 꼭 갚아라 해서 올해 12월 20일날 110만원 1월 20일날 110만원 이렇게 돈 갚겠다 라고 끝남 




근데 정작 오늘 하루종일 연락 없다 




내가 존나 시궁창 인생을 살아서 그나마 친구 손가락에 꼽고 

나도 20대 초반때 대학갈 돈도 없고 부모님 빛도 있어서 조선소에서 배관일 열심히 하면서 

군대도 다녀오고 성실하게 앰생에서 겨우 사람구실 하게 됬는데 

측은지심에서 나도 저렇게 개 앰생일때가 있지 하면서 

이놈 사람구실하게 만들꺼라고 돈을 빌려줬는지 모르겠다. 


내가 진짜 빡치는거는 210만원이 빡치는게 아니라 이새끼가 날 3번 엿처맥였다는게 진짜 너무 개빡친다 


이거 사기죄로 형사소송 가능하냐? 가능하면 그새끼 형님까지 같이 묶어서 보내버리고싶다.

형사소송 이외에 민사까지 걸어서 이새끼 좆되게 만들고싶음 진짜로 개빡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