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종이 두렵다고? 어리석은 녀석들. 난 카사를 할때 비로소 살아있음을 느껴. 내가 살아있을땐 카사가 운영중일 것이기 때문에 섭종을 경험하지 못해. 섭종했을 땐 나라는 인간은 그저 영혼없는 가죽껍질이 되어  두려움이란 감정도 느끼지 못할테지. 그러하여 나는 섭종이 두렵지 않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