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로리라니! 네놈! 그런 무례한 말을...!!"

"아니, 사실이잖아. 아무리 그래도 그 몸으로 성인이라고 주장하기는 조금..."

"이...이런 무례한! 이건 슬렌더라는 것이다! "

"아 예예 그러셨군요."


로자리아는 여전히 억울한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그러더니 생각에 잠기더니, 진지하게 말한다.


"네놈은 로리콘인 것이냐?"

"무슨 헛소리야. 나는 로리콘이 아냐. 너같이 빈약한 몸에는 관심없어."

"그 말은 진심으로 하는 말이지?"

"그래. 난 로리콘이 아니야."


로자리아는 씨익 웃더니 내게 몸을 밀어붙힌다.

로자리아에게서 살짝 꽃향기가 흘러나온다.


"자. 나랑 내기하자!"

"무슨 내기?"

"네가 로리콘이 아니라는게 진심이랬으니, 욕정을 느끼면 그건 내가 로리가 아니라는게 증명될테지!"

"그게 무슨 미친 소리야? 이상한 소리할거면 어서 나가."


나는 방에서 나가라는 듯 손을 휘적거렸다.


"설마 도망치는거야?"

"뭐?"

"나에게 욕정할까봐 도망치는거구나? 겁쟁이~"


나는 로자리아의 양 손을 잡아챈다.


"좋아. 승부를 걸어온 이상. 최선을 다해주지"

"잠깐! 네가 손을 대면 안돼! 넌 가만히 앉아있어!"


나는 쇼파에 앉았다.

로자리아는 부끄러움을 참으며 서투른 몸짓으로 내 몸을 쓰다듬기 시작한다.


"어떠냐 어떠냐~ 조금 이상한 기분이 들기 시작했지?"

"아니, 그렇게 말을 해도... 간지럽기만 한걸"

"으...으으윽! 거기 누워!"


나는 쇼파에 걸터 누웠다.

로자리아는 내 위에 올라타 내 셔츠 단추를 풀어 해친다.


"오 오옷... 너 상당히 몸이 좋구나?"

"뭐... 가만히 앉아있을 수만은 없으니까. 언제든 싸울 준비를 해두는거지."

"왜 그렇게까지 하는 거야? 우리들이 있잖아."

"자기만족이야. 너희를 싸우게만 두고 나 자신은 직접 싸우지 않으니까."

"헤에. 우리를 소모품으로만 생각한건 아니었네?"

"너희는 소중한 가족인걸."


로자리아는 조금 부끄러운지 고개를 떨군다.


"저기 사장..."

"왜?"

"사장은 우리들을 가족이라고 생각하는거야?"

"물론이지. 단순히 상하관계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모두 소중한 가족이라고 생각해."

"나도?"

"로자리아 너도 내 가족이야."


로자리아는 고개를 들고 나를 쳐다본다.


"저기..."

"왜그래?"

"너는 내가 싫어?"

"자존심 강하고, 항상 센척하고 매번 티격태격해도 내가 널 싫어할리가 없잖아."

"사장... 나 사장을 좋아해."

"응 나도 로자리아가 좋아."

"아니. 다시 말 할게. 나 사장을 사랑해. 사장은 나 좋아?"

"그건..."

"내가 다른 애들보다 어려보여서 그래? 나는 왜 안되는거야? 사장은 내가 싫은거야?"


로자리아의 두 눈망울이 젖어든다.

금방이라도 울음이 터질듯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로자리아"

"응?"


츄- 

츄파 파하아..


"로자리아 내가 미안해. 널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었어. 그래서 널 피해왔었어."

"사장..."

"먼저 말하게해서 미안해. 나도 너를 사랑해 로자리아."


로자리아는 울음을 터트리며 내게 안긴다.

나는 한참을 로자리아를 토닥여주었다.


"리..."

"응? 뭐라고?"

"리이라고 불러줘..."

"그래. 리이."


울음을 멈춘 로자리아는 내 몸에서 일어났다.


"저기... 사장 이건..."


로자리아의 시선에는 바짝 부풀어오른 내 고간이 있었다.


"그게... 더이상 참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니... 흠흠..."

"그럼 이건... 나 때문인거야?"

"으음. 그렇게 되겠네."


로자리아는 자리에 앉고 내 바지를 내린다.


"저기! 사장! 이거 나 때문인거지!"

"으응."

"헤헤 그렇구나... 우움"


로자리아는 내 기둥을 입에 물고 핥았다.


"으읏. 저기 리이!"

"아후하하히하(아무말하지마) 으응 츄릅"


로자리아의 혀가 감싸돌고, 입에서 나오는 따뜻한 공기가 강한 자극을 준다.


"리이! 나온다!"


나는 로자리아의 머리를 잡고 그대로 참아왔던 욕망을 방출해냈다.


"으으--음!!"


울컥울컥 쏟아지는 욕망을 받으며 나와 로자리아의 몸이 움찔거린다.


"미안해 리이. 오랫동안 참았다보니 그만"


마침내 사정이 멈추고, 로자리아는 천천히 고개를 들어 괴로운 표정으로 나를 본다.


"뱉어! 자 휴지!"


꿀-꺽


"프하! 정말 맛없지만... 사장의 것... 다 삼켜냈어."

"리이!"


나는 이성을 잃고 그대로 로자리아에게 달려들었다.

그녀의 드레스를 헤치며 아직 덜익은 과실을 탐한다.


"아읏! 조금 천천히!"


아랑곳하지 않고 그녀의 전신을 탐한다.


"사장 나... 애달퍼 아래가 너무 애달퍼!"


나는 로자리아의 균열을 열어본다.

벚꽃색의 아름다운 분홍빛을 내는 균열.

나는 그 균열을 핥는다.


"아! 아--읏! 으---읏!"


가볍게 몸을 튀기며 로자리아는 절정했다.


"이제 준비되었을거야."


나는 빳빳하게 슨 기둥을 로자리아의 균열에 댄다.


"사장 천...천천히 아읏!!"


아픔과 쾌락이 몰려온 로자리아는 무슨 일이 일어난건지 알 수 없다는 듯이

당황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사...사장 아으읏 사장!"


로자리아는 내게 양 팔을 벌렸다.

나는 그 품으로 들어가 로자리아에게 안긴다.


"샤쟈하앙.. 츄-파 하아-윽! 사쟈아아앙!"


로자리아에게 키스하며 허리를 더 흔든다.

찰팍-찰팍하며 살결과 물이 부딪히는 소리가 울려퍼진다.


"나햐아.. 나아 이샹햬질거가톄에"


로자리아는 난생 처음 느끼는 강렬한 쾌락에 제정신을 유지하기 힘들어보인다.


"리이! 리이!"

"샤 샤자아앙! 먼가 와혀어"


나는 로자리아를 꽉 끌어안고 키스한다.


"으--으으응. 으응!!"


두 사람이 섞인 몸은 격렬히 움직인다.


"샤장~! 샤랑해애! 샤랑해샤랑해애애!!"


그날 밤 내 방에는 달콤한 교성만이 흐를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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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4행시임


턱젖동맹에서 왔고 대회 부흥을 위해 문학 출품합니다.

로자리아라는 캐릭터에 대해 여러분들만큼 알지 못해서 캐붕이 있을 수 도 있습니다.

제 머리에서 그려지는 로자리아는 자존심 강한 귀족 중2병 슬렌더로 자리잡아서

그렇게썼슴다


솔직히 로자리아 꼴림


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