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은:제발 가지마세요 돈도 많이벌어올게요 제가 다할게요 선생님.. 다벗으라면 다벗을게요.. 개가되라면개가되고 돼지가될게요.. 선생님... 그냥 제 곁에만있어주세요..


어쩔수없었다 이것이 세상을 구하는길.. 이스위치를 누르면..행복해질까..나는.. 이 침식사태를 완전히 종식시킬수있을까..


이수연:놔둬요... 저게 관리자님의 선택이라면...


가은아..할말이있다


가은: 선생님... 네..


어느날 생각을했단다.. 우리가 뭔지..



서로 다른 모습을하고 다른이념을가지고 다른곳에서 이름도모르는이들에게 총과칼을겨누는 이들

신이 듣고 계신다면 분명 우리 모두에게 손길을 주실거라


아직 전쟁의 톱니바퀴는 구르고있고

다이브준비 무기 가동 진압완료. 부상자소생 .돌격

근데 이 공포속에서 맞서는 한 가지가 나에게 희망을주었어
다른세계에서는 모두가 죽지않고..미나하고 나래도 서로사이좋게 지내고 그러다라고..

그들도 침식재난이란 잿속에서 솟아오르는 단결력으로 밝게빛나는 세상..


그세상은 희망이란 이름의 빛으로 밝혀지며 어두운곳을 비추지

모두가 더 나은곳으로가는.... 그 세계로..


가은아 부디 행복하길..


가은: 선생님!!!



버튼을 누르자 세계는 과거로 되돌아갔다


침식체라는건 없어졌고 


나래와 미나는 여전히 4컷사진을간다


백발소녀는 전쟁터가아닌 평범한 삶을 살고있엇다


하지만..


그소녀는 알수없는 그리움에 눈물을 흘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