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 부상병들을 후송해라!


루미: 거의 다 왔습니다! 그쪽으로 팀을 보낼까요?

(마리아는 살아남았지만 총알이  자신의 몸에 박힌 상태다)



 난 괜찮아 루미 부상병들이나 신경 써. 난 다른 길을 찾겠다.

(고통에 힘겨워하며 자가치유를하는 마리아, 이 때 유미나가 나타났다.)


장군님! 턱이 너무 많습니다! 안 되겠습니다!





(죽음을 각오하고 유미나를 노려보는 마리아. 유마나는 마리아에게 닥쳐등신아를 하고는 그냥 그대로 자리를 떠난다. 어느새 나타난 서윤이 보인다.)


서윤잘 들어라. 지금 언더컨트롤 3대엔 부상병들만 타고 있다. 다들 누군가의… 남편이자, 아버지야. 저들은 그냥 보내 다오. 알겠나, 응?

(알 수 없는 표정으로 마리아를 내려다보는 서윤)


군님, 포위됐습니다! 길이 없습니다!


독한 년. 넌 인간도 아니야. 넌 우릴 배신했어. 뭣 때문에? 그깟 양악수술 때문에? 무고한 사람들의 턱을 얼마나 깎은 거야? 또 얼마나 깎을셈이야?

(마리아는 몸을 일으켜 서윤의 머리에 권총 쏘려 한다.)



제이나가 널 보면 뭐라고 할까?

(그 순간, 서윤은 염동소총으로 마리아를 벌집으로 만들어 죽인다)


장군님, 포위됐습니다! 이제 끝입니다!

(서윤은 눈을 감고 턱들에 신호를 보낸다. 그리고 말없이 뒤돌아 현장을 나온다.)


 장군님! 턱형들이 물러납니다! 기적입니다. 이제 살았습니다! …장군님! …장군님?

(마리가가 죽고서도 쥐고있던 권총이 그 무전을 손에 힘이풀려 떨어진다 부하들의 안위를 확인하고 나서야 안심하고 눈을 감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