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카사를 시작한지 정확히 2개월이 됐고 현재는 3개월차에 진입한 뉴비가

미리 대비해두면 좋은것들에 대해서 미약하지만 조언을 해줄게. 

특히 건틀렛이 하고싶은 뉴비는 봐두면 마음이 편해질수도 있어.


시작한지는 얼마 안됐지만 나는 운이 좋게도 각성 로테이션이 잘 맞물려서 10각성 보유하고 있어.

현질도 나름대로 짧은 기간에 적당히 한 것 같아. 150~200 정도 한 것 같거든.


첫째, 월드맵 탐사 다이브는 무조건 클리어해라


이게 처음에는 다이브의 중요성을 몰랐는데, 가면 갈수록 이터 수급도 그렇지만 SSR함선 제작에 필요한

허수코어의 중요성을 깨닫게 될거야. 미리 준비해두면 함선 도면을 준비해뒀기 때문에 남들보다 빠르게 SSR 함선을 만들 수 있어.

특히나 함선재료가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허수코어로 만들어 먹는 경우가 있는데, 미리 준비 안하면 도면 사느라 그럴 여유가 없을거다.


둘째, 저렙에는 레이드 치지마라


첫째랑 이어지는건데, 다이브 하면서 기술까지 훈련하고, 게다가 카케까지 열잖아? 그럼 정보가 부족해.

나중에야 기술 훈련할것도 적어지고 카케도 열어놨다 보니까 레이드까지 다 돌아도 정보 부족현상은 그닥 없는데 저렙부터 

100렙도 안넘어가는 레이드 허구언날 치고있으면 정보 부족해서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이 생긴다.


셋째, 셋바와 튜바는 무조건 아껴라


일반 장비나 초전도 장비에 쓰면 안되는건 너무나도 당연한거고, 100렙 찍고나면 주는 전용장비에도 절대 쓰지마라.

1순위는 무조건 메이즈 장비다. 물론 대적자 있으면 풀스충 만들어주면 좋아.

근데 위 두가지가 아닌 곳에 셋바 쓰는건 진짜 말도안되는 짓거리야. 

과금대비 셋바는 가격도 비쌀뿐더라 구할 수 있는 수급처가 마땅히 없는것도 있어서 정말 신중히 써야하고, 1~3순위 옵션을 정해둔 뒤에

세가지 중에 하나라도 뜨면 더 욕심 부리지말고 그냥 킵해두고 다음 장비에서 다른걸 더 띄울 생각해라.


넷째, 연봉협상으로 크레딧 낭비하지 마라


한달 정도 했을때는 전혀 못느꼈는데, 완전 고인물들 아닌 이상 나같이 중간정도 왔다싶은 유저들은 이 시기쯤에 크레딧 부족현상이 생겨

매일같이 이터니움 쿼츠로 6번 사고 지원금 받는것까지 쫄작 돌려도 하루 버는 돈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진짜 고여서 돈이 점차 쌓이는 시점이 되기전까진 연봉협상으로 크레딧 날려먹는건 최대한 자제해.

급해도 그냥 쫄작으로 되도록이면 참는게 좋아. 


다섯째, 유닛은 전당을 목표로 우선 육성하자


이건 간단해. 무조건 전당부터 해라. 안그럼 전당장비 수급이 느려지는데, 여기서 끝나는게 아니야.

이게 나비효과가 되서 메이즈 장비 수급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매일매일 그림자좌표 쌓아두지 말고 항상 소모해라.

더 자세한건 아래 내용을 읽으면 이해가 쉬울거다.


여섯째, 건틀렛은 4개월차부터 목표를 가져보자


자, 드디어 건공이 되고싶은 뉴비들에게 하고싶은 말이다.

조금 더 납득하기 쉽도록 현재 내 육성상황을 보여주도록 할게.





명제에서 말했듯이 4개월차 미만은 건틀렛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마라. 너가 미친 핵과금이 아닌 이상에는 잘해봤자 플레티넘이고

업유닛과 키워둔 각성의 타이밍이 미친듯이 잘 맞물려서 올라가봤자 다이아다. 그리고 어차피 그 다음주면 다시 내려올게 뻔하거든.


랭커들 덱을 따라하는건 일단 거의 불가능하다.

왜냐? 랭커들은 업유닛을 섞어가며 어울리는 조합을 짜는데, 보통 업유닛은 우리가 주로 키우지 않는 녀석들이야.

근데 매주 그런 녀석들을 곧바로 키울수가 있을 것 같아? 불가능해.


그 이유는 적성핵,크레딧,빨책이 부족하거든. 게다가 키워도 마땅히 줄만한 장비도 없어.

전당 위주로 유닛을 육성하는건 맞지만 융합은 각성부터 하는게 맞다보니까, 우리는 " 나 좀 세다? " 싶은 유닛들이 각성밖에 없어.

게다가 장비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고 레벨만 높은 녀석들 말이지.


그걸로는 내가 느껴본 바, 다이아는 힘들다는거야.

플레부터는 점차 장비와 각성이 아닌 유닛들의 융합의 차이에서 승패가 갈리는 경우가 많아.

대세 조합 VS 대세 조합이 붙었을 경우 말이지. 그리고 우리는 그런 대세 조합을 사용하게 될테니까.

따라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스스로 새로운 조합을 짜기에는 우리가 갖고있는 유닛의 풀이 너무 좁거든.


앞으로 1개월 더 하면 내가 3개월동안 한게 되는데, 그렇다고 해서 무언가 극적으로 변할 것 같지는 않아.

4개월차 부터는 점차 건틀렛에서 쓸만한 조합을 그나마 쉽게 사용해볼 수 있을 것 같더라.


그러니까 4개월도 안된 나같은 쌩뉴비들은 건틀렛 졌다고, 못올라간다고 스트레스 받지말자.

적당히 골드~플레 유지하면서 그걸로 장비나 빨리 맞추는게 답이다.


더 세세하게 얘기하고자 하면 말할거야 많겠지만 이것도 이미 길어진 것 같으니까 여기서 글은 마무리 짓고,

궁금한거나 보충하면 좋은것들이나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말해줘라. 시간나는대로 수정해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