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 시간쯤에 1차 정리를 했는데

최종적으로 8분께서 더 의견을 내주신 664분의 응답으로 설문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업 시스템 불만사항에서 8항목을 전부 뽑은 유저는 전체 인원의 약 7.5%인 50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밴에 확실히 문제가 있다는 의견이 656명의 카붕이중 87.5%에 달하는 비율로 굉장히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매 주 건탭만 봐도 알 수 있는 사실입니다


업 유닛의 밴 카드 소모는 응답자 수 200명대에서 95%의 응답률을 보일 정도로 가장 큰 피로요인 중 하나로 선정되었습니다

당장 4월 1째주~지금까지도 미나토와 흑힐 단 두명이서 밴카드를 5주간 뺏어먹고 있습니다

아마 저 둘로 인해 홍어 공익 유나가 출소한걸지도 모른다 라는 불안심리가 크게 작용한 결과일것이라 생각하며

업/밴 선정기준 공개가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중 하나로 예상됩니다

물론 당연히 업 유닛은 업 주간에만 쓰는데 업->밴 직행은 말도 안되는 일이니 이 문제 또한 개선해야만 하고요


의외로 업 유닛의 과한 성능에 대해서 불만을 표하는 카붕이들의 수가 적었습니다

이는 업의 기본 취지인 건틀렛의 다양성에 어느정도 공감한다는 의미로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장문형 설문의 대다수가 업 성능 제한이라는 개선방안을 언급한 걸로 볼 때 절대적으로 불만이 아니다 라고 단정지을 순 없겠습니다


또한 과한 중복업에 대한 불만도 의외로 적었지만

오히려 업 선정기준에 대한 불만이 과한 중복업에 대한 불만 또한 포함시킬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실제적인 불만은 수치에 비해 더 많을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업 선정 기준에 대한 불만은 절반을 넘기는 수치였습니다

다만 범위가 모호해 위에서 말한 중복업은 물론 업 패작 주작같은 문제를 야기하는 최소승수조건이나 공개되지 않는 불투명함을 전부 포함합니다

허나 각각의 사항이 절대 가볍다고 볼 수 있는 사항이 아니란 점에 더 주목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과도한 업 비용은 다른 항목들에 비해 수치가 낮았습니다

하지만 해당 문제는 단순 수치상의 문제로 볼 것이 아니며 유닛을 아예 다 키운 고인물들의 경우엔 해당되지 않는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20%에 달하는 수치를 기록한 것이 의외로 신규 유저 층에서 큰 피로감을 유발하는 요소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의외로 솔/메 업버프 차별에 대한 목소리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실제로 업 시스템의 취지는 안쓰이는 유닛을 쓸 기회를 마련하는 시스템인데

시스템 상의 허점으로 인해 카운터보다 솔저 메카닉 유닛이 업 활용도가 낮았던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정캐 업 또한 수치 자체는 큰 편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해당 한정캐를 보유한 유저에겐 전혀 불만될 요소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40%라는 수치를 기록했다는걸로 보아

이 문제 또한 신규 유저층에게 큰 피로감을 호소하게 했을것으로 예상됩니다


신규 패스캐 업 문제 또한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당연하겠지만 당장 얻어서 쓸 수 없기 때문에 실제로 채널에서 적지 않은 유저들이 '이거 조작 아니냐'라는 불만을 성토했습니다

이 또한 투명하지 못한 업 선정 과정과 연관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물론 신규 패스캐 업 자체가 문제인것도 맞구요



이하로는 장문형 설문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업 성능 개선]

업, 리더 코스트 감소 중첩 불가

유닛 등급별 어드밴티지 감소

업 능력치 상승폭 제한

코스트/능력치 둘중 하나만

스충 삭제

솔저 메카 카운터간의 업 성능 차별(솔/메는 활용 불가능한 스충 관련 문제도 차등에 포함)

클래스 별(디펜, 스커 등등) 버프 성능의 차별

 

[선정기준]

대상 유닛 확대 (매주 3명에서 이상으로) ->코스트 업 삭제, 스탯 증가만 유지함으로서 취지 유지

업조건 변경(패작 후 업 주작같은 행위 방지)

사용된 캐릭터중 낮은 승률<---구시대적이고 실 성능 반영 못하는 기준이며 개선 필요

등급별로 업 개수 제한 (3명중 SSR은 1, SR은 2 할당제) 

분류별로 업 개수 제한 (업 3장을 솔/메/카 1/1/1로 할당)

더 명확한 선정기준, 선정과정 공개

한정캐릭터(리벳, 민우, 대시) 이벤트 종료 후 획득 경로 추가
업/밴 캐릭 승률, 승수 공개

N/R로 업 대상 확대 혹은 변경

업 유닛 사전공지로 육성시간에 여유 주기

4코 이상 유닛만 업(2코는 그냥 1코, 3코는 리더주면 1코같은 1코 업유닛 나오는 상황 방지)

 

[업/밴 문제]

밴 풀 증가

업/밴 통계 자체를 1주일 단위로 축소

업 유닛 해당주간 밴 금지

출시 후 일정기간 업,밴 금지

한정캐 업 금지

업된 캐릭터 업 금지

 

[밴 관련]

오히려 밴 유닛 스탯 하향을 하는게 다양성 확보에 더 좋을 것

각성은 밴을 일반캐와 완전히 분리해서 선정 

 

[기타]

업유닛 미보유시 해당 주간에만 초전도 권장세트 장착한 해당 유닛 대여

일정 구간 이상에서만 적용되는 밴과 비슷하게 ~골드 구간에서는 업 미적용

덱 내 각성캐 수 제한

업 유닛은 해당 주간에 연협비용 할인

업 유닛 직접 투표

업으로 땜빵 하려 하지 말고 적극적인 밸런스패치 요망

 

특히 솔저 업의 경우 코핀6과 함께라면 뭐든 쓸 수 있는 메카, 어쨋건 버프 자체는 다 활용 가능한 카운터에 비해 업을 받아도 쓰기 힘든 경우가 많다는 의견이 다수 있었음

 

또한 단순 체크형 설문에 비해 장문형 설문에서 업 유닛의 밴카드 소모, 업 유닛의 과도한 성능, 한정캐 업, 솔/메 업 추가스탯 차별과 같은 문제들에 대해 피로를 호소하는 유저들이 많았음 

 

업 유닛 로테이션 할당제 - 현재 업 유닛 돌림판에 들어있는 유닛들 공평하게 로테이션으로 정해진 주기에 선택하고 매달 로테이션 리스트 갱신 이것으로 업 유닛 미리 예측해서 육성가능하고 특정유닛이 자주 걸리는 일도 없앨 수있음 또한 업피라같은 유저가 불편해할 일도 없음 한정캐도 리스트에 빼면 문제 해결“

 

"건틀렛 양상을 다양하게 하겠다는 취지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나 버프의 정도가 너무 쎄다

모든스텟 +20%에 코스트1감소는 어지간히 생각없이 만든 캐릭이 아닌 이상에야 사기가 될 수 밖에 없는 버프다

당장 스타에서 이번주래더에서는 배틀 가격이 100/100깎이고 공방체+20% 빌드타임 반으로 감소 시킨다고 패치했다고 생각해봐라

 테란유저는 바이오닉이고 메카닉이고 다 때려치우고 패전순만 하고 프로토스랑 저그는 배틀한테 쳐맞는거 말고 할 수 있는게 없다 이게 딱 지금 건틀렛 꼴이다

안쓰는 캐릭을 업시켜서 건틀렛 메타의 다양화? 그냥 그주 밴안된 각성캐에 업캐릭 적당히 붙힌 미러덱만 주구장창 보일 뿐이다

메카덱 퀸덱 테러덱에 업캐릭을 활용한 뉴메타덱이 추가되는게 아니라 모두가 퀸덱이나 테러덱에 업캐만 넣어서 쓰는거말곤 달라지는게 없음 업캐릭이 원래 쓰던 애들이랑 비비는 수준이 아니라 다 압살해버리는데 얘말고 딴애 쓸필요 있나

매주 다른 업캐릭으로 덱짜면 메타가 다양해지는거 아닌가? 라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당신들은 이번주는 매 끼니마다 카레 나오고 다음주는 매번 된장찌개만 나오는 걸 메뉴가 다양하다고 생각함? 제발 빨리 좀 고쳐주셈

 

더 자세한 응답들은

https://docs.google.com/forms/d/1dxSY6Ty_FCvFXK_Q9g4M-3tsXHDvLsvL7JMfg1Kbhn8/edit#responses

에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