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데

"그래. 그녀가 가져다주는 잔디는 아주.."


"생각만 해도 쏠리는군."


"그래도 참을 수 없는 중독성이 있다."

"지금도 잔디 에디션 새우버거를 음미하려던 참이다."



이수연 "그 건에 관해서지만.. 이걸 봐주시죠."





힐데

"강해보이는군. 사원인가?"



이수연 "강하지는 않습니다만.. 저희 사원은 맞습니다."



힐데

"그래서?"



이수연 "대시 양의 보호자였습니다. 그런데 너무 오냐오냐하면서 대시양의 식성까지 맞춰주다보니.."





힐데

"침식체 아닌가?"



이수연

 

"대시 양을 따라 잔디를 너무 많이 먹어서 저렇게 됐습니다."



힐데



이수연 "그러니까 스승님도.."



힐데



이수연 "설명까지 다 들어놓고 또 쳐먹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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