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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가 죽을수도있겠구나.

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현실에 몇명이나 될까.

다시 돌아간다면 또 잊겠지만.

오늘일은 절대 잊을 수가 없을거같다.

아니,또 잊겠구나.

내가 죽는다면.




2021년, 저심도 이면세계.




"헉....헉....이제 안따라오겠지?"


제압병은 겨우 숨을 고른다.죽음이란 늪에서 겨우 코만 내밀은 심정이다.



이 함선은 얼마나 오래됬을까.혹시 대정화 작전때 쓰던 함선은 아니였을까.



돈만 아니였어도 이딴곳에 없어도 됬을텐데..


그 좆같은 블랙기업에 들어간것도 돈때문이였지..


라고 제압병은 생각한다.


이때.갑자기 무전기에서 갑자기 무전이 울린다.

이건 명백한 생존의 손길이다.

"이,이봐!! 드디어 구하러 오나봐!!!"


"이..이봐?? 어디로 간거야?"


저격병이 사라졌다.

어디로 간걸까?


그리고 알게된 사실이 하나 생겼다.



이 함선은 생각보다 오래된 함선이다.

그말인 즉슨 이곳은 침식체들의 터전이 된지 오래였다.


그렇다. 저격병은 지금은 고군분투 중이다.




키에에에에엑!!




"이런 젠장...야!! 왔으면 빨리 총이나 쏴재껴!!
너나 나나 뒤지기싫으면!!"


탕!!!탕!!!



고요하던 이면세계가 다시 시끄러워지기 시작했다.



그래도 불행중 다행인걸까.
그들이 상대하기 쉬운 1종 침식체들이 가득했다.


"씨발!! 이놈의 구조대들은 언제 오는거야!! 이터니움 쉴드도 바닥날 지경인데!!"



"조금만 버텨!! 우린 살아돌아간다!!!!"


팍!

푸욱!


끄윽!!


탕!타앙!!!


"윽...존나 아파..!"


탕!! 두두두두!!!

일단 상황이 종료됬다.



"하아..하아...이봐...구조대는 지금 어떻게 됬지..?"



"온다고는 했는데...."





부우우우웅...



"이소리는...구조대다!! 구조대야!! 이봐 구조대가 왔어!!"



그들은 버려진 함선밖으로 나갔다.




진짜 구조대가 도착했다.




"여기는 구조대... 현재 생존자 2명을 찾아냈다"



"다친곳은 없으십니까?
어우...꽤 아프실텐데...좀만 기다리시죠
곧바로 병원으로 가겠습니다."




제압병은 살아있다는것에 만족했다.



"오늘일은....술자리때 지겹도록 쓰겠군...하하"



"솔직히 나도 그런 곳에 3종이 있을줄은 몰랐다."


그들은 그렇게 학살의 현장을 유유히 빠져나온다.



그리고 몇일뒤 저심도 이면세계를 다이브할때는 b급 카운터를 꼭 동반해야한다는 법을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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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머쓰냐 머리 짜낼시간을 가지자 모두 봐줘서 고맙다.너희들이 나의 동반자

정보)유미나는 3종에 기스도 못냈던 시절이 있었다.